전라남도 나주시
전남 나주시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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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조선시대 객사, 나주 금성관
서울 도성과 같은 사대문과 객사, 동헌 등을 고루 갖춘 전라도의 대표 도시, 나주는 예로부터 ‘작은 한양’으로 불렸을 만큼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였다. 그렇기 때문에 관찰사가 관할 구역을 수행할 때 업무를 보던 곳이자 중앙의 사신이 머무르던 곳인 ‘객사’의 역할이 더욱 크지 않았을까.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여행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주 금성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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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영산강의 이야기를 담은 자연 속의 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남도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강, 아름다운 영산강. 영산강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4대 강 중 하나로 기능하며 농경은 물론 문화의 발전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쳐 왔다. 강의 줄기를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어 왔으니, 이 영산강을 둘러싸고 전개된 문화를 ‘영산강 유역의 문화’라 부르기로 해 본다. 그리고 영산강의 물줄기를 따라 흘러내린 그 역사 이야기는 나주의 자연 속에 자리한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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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또 하나의 한양, 영산강과 함께하는 나주
이중환의 택리지에 보면 나주를 ‘금성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영산강이 흐르니 도시의 지세가 한양과 비슷하고, 예부터 이름난 인재가 많이 난 곳’이라 쓰여 있다. 광활하고 비옥한 토지와 높은 강수량 덕분에 농업 중심 사회이던 예로부터 풍족한 자원을 자랑하였고, 젖줄이라 불리는 영산강으로 인해 농업용수의 부족함이 없었고 상업 또한 활발하게 활성화되었다. 그러니 번창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었던 고장이며, 전라도라는 이름이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을 정도였다. 과거의 영광이 많이 퇴색해 졌다는 말도 있지만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산강처럼 꾸준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발전하는 고장이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전통과 문화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역할에서도 앞서 가는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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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사라진 빛깔’로 물들이는 세상, 정관채염색장
아름다운 빛깔이야 세상에 차고도 넘치는 것이지만, 그 중에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빛깔이 있었다. 맑디 맑은 그 빛깔은 차가운 듯 따뜻한 듯 시선에 따라 언어를 달리 하며 사람의 마음을 헤집어 놓으니, 쪽빛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수십 년 동안 쪽빛은 그 염색 방법과 함께 ‘사라진 빛깔’이었다. 허나 이 아름다운 빛깔을 어찌 잊히도록 놓아 둘 수 있었을까. 나주 땅의 한 사람이 인생에 쪽물 가실 날 없도록 이 쪽빛을 사랑했으니, 그의 이름이 바로 정관채 씨다. 그를 중심으로 사라진 빛깔이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 지도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고, 이제 다시금 누구나 쪽빛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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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나주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세 가지 음식
나주는 남도 음식문화의 본 고장이다. 특히 곰탕거리·장어거리·홍어거리 등 3대 맛 거리가 있다. 이 세 음식은 나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다. 셋 중 어떤 맛이 더 좋은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각기 다른 맛의 매력이 있다. 시크한 홍어, 터프한 장어. 어기에 섬세한 곰탕까지, 다양한 맛을 뽐내는 고장이 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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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천 년의 로맨스를 간직한, 나주 완사천
우리는 늘 사랑을 하고 있음에도 사랑을 갈망하고 꿈꾼다. ‘사랑은 늘 옳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랑이 꼭 필요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만큼 사랑의 대상과 색깔은 무궁무진하니까 말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남녀 간의 사랑, 즉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거나 혹은 그와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장소를 소개한다. 혼자 왔다 둘이 된다는, 역사 속의 그 장소. 바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천 년의 로맨스를 간직한 ‘완사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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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볼거리 가득! 체험거리 가득! 나주영상테마파크
가끔 브라운관을 통해 보는 드라마나 영화 속 세트장에 눈길이 가는 경우가 상당하다. 저 장면 속 공간들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화면 속에서 본 것처럼 정말 실제 같은지 등 한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요즘은 각종 드라마나 영화 세트장을 그대로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에서도 과거 인기리에 방송됐던 <주몽>이라는 드라마 기억하는가? 바로, 그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나주영상테마파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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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천 년의 숨결을 간직한 고찰에서 참된 나를 찾으러, 심향사
나주의 오래된 그루터기, 심향사는 소란한 도시와 인접해있지만, 그와는 동떨어진 또 다른 세계인 듯하다. 경내에 들어서면 4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팽나무가 고적하고 은은한 정취를 풍기며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이곳. 아름다운 자연,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심향사에선 우리 민족이 꽃피워낸 소박한 문화와 수행자들의 일상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힘을 얻을 수 있으니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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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관아 형태의 구조를 가진 전라도 지방 최대 한옥, 남파고택(박경중 가옥)
한옥은 당시의 사회적 지위 및 생활상의 변천과정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살아있는 문화다. 특히 지방마다 집안의 공예품과 살림살이들이 당시의 생활상을 말해주는데, 나주는 호남지방의 중심으로 불릴만큼 그 부와 계층의 권위를 실감하게 하는 데 집의 크기와 규모를 가지고 당대를 호령하던 부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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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군자의 기(氣)를 받아 돌아가다, 나주목사내아(羅州牧使內衙)
흙돌담을 따라 돌아선 자리에 드러난 정겨운 처마는 마음을 쓸어내리는 편안함이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기에 더욱 특별한 한옥은 그곳에 담긴 사연이나 이야기가 있기에 더 흥미롭다. 많은 이들이 한옥을 찾는 이유는 옛 정취에 대한 매력과 신선함 때문이지만 명사의 기를 받고 옛 향기에 젖어드는 시간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함이다. 소박함과 푸근함, 넘치는 인심과 아늑한 정겨움이 작은 장독들 사이로 흐르고 처마 밑으로 흘러 들어가 감동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