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 금정구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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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금정막걸리
통밀을 갈아 물과 함께 섞어 발로 밟은 뒤, 보름 정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누룩이 완성된다. 2차적으로 다시 이 누룩을 갈아 고두밥과 물을 섞어 숙성시키면 막걸리가 된다. 전통방식의 누룩 제조 공법으로 쌉쌀한 맛과 함께 달큰한 맛이 나며 뒷맛에 여운이 남으나 텁텁하거나 떪은 맛이 없다.
깨알 정보 tip
금정산성 막걸리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특징인데 특히 부산의 동래파전과 오리구이 등의 조합이 좋다. 금정산을 열심히 오른 뒤 안주와 함께 막걸리를 한 사발 들이켜보자. 그 옛날 힘을 내기 위해 새참으로 막걸리를 마셨던 것처험 지친 기운들은 날아가고 힘이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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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할랄음식
부산광역시 금정구에는 한국이슬람 부산성원이 위치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부산의 이슬람 사원을 찾은 이슬람 신도들은 이슬람의 율법에 따라 허용된 먹거리와 이슬람 율법으로 도축하여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할랄음식을 만드는 할랄 식당을 찾게 된다. 이슬람 신도들뿐만 아니라 일반 내국인 관광자들도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보고 할랄음식을 맛보면서 부산 금정구 여행에서 이슬람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금정구에서 맛볼 수 있는 할랄 음식은 코스 메뉴도 있고 케밥이나 양갈비, 야채피자도 있고 이외에 생소한 터키식 할랄 음식과 중동지역의 할랄 음식 등이 있다.
깨알정보 tip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과일, 채소, 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를 제외한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을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해 얻은 고기와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인식되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에서는 웰빙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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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염소불고기
금정산성 막걸리에 어울리는 것이 동래 파전뿐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동래구에서는 동래 파전에 금정산성 막걸리를 곁들이지만, 금정구에서는 금정산성 막걸리의 안주로 흑염소 불고기를 주로 먹는다.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 흑염소 불고기는 잡냄새가 없으며, 달콤하고도 고소하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흑염소 불고기에 금정산성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면 남부러울 것이 없다.
깨알 정보tip
금정산성 일대에서는 집집마다 흑염소를 기르는 전통이 있었다. 그래서 산성마을 인근에서는 흑염소 불고기가 흔한 음식이었는데, 이것을 좌판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금정구 어디에서나 흑염소 불고기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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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오리불고기
상추 위에 오리 불고기 한 점, 고추 한 조각, 그리고 쌈장 가득. 오리 불고기 먹는 방법이야 어디든 매한가지일 터. 그러나 금정구의 오리 불고기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오리 불고기 위에 채 썬 고추들을 가득 올려 이리저리 휘저으며 굽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구워낸 오리 불고기에는 알싸한 매운 맛이 배어 감칠맛을 더한다.
깨알 정보 tip
금정구에 있는 대다수의 오리 불고기 전문점에서는 오리 불고기를 먹은 뒤에 적은 돈을 추가하면 오리 한방죽을 먹을 수 있다. 오리 불고기로 배를 다 채우기보다는 약간 섭섭한 느낌을 남겨 두었다가 이 오리 한방죽까지 맛보는 것이 알짜배기 코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