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꼬리를 물고

지역전라남도 담양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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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남도 담양군

스팟 : 담양향교

상상이 꼬리를 물고	창이 열리고 글 읽는 소리가 새어나오지는 않을까. 생생한 붉은 빛깔이 푸른 담장과 어우러져 한층 더 짠한 곳

오르기 전에

지역울산광역시 중구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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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울산광역시 중구

스팟 : 충의사

오르기 전에	먼 길을 오르기 전, 그 앞에 멈춰서서 올려다 본다. 상상하고 상상하며 커져가는 풍경.

비워진 밑둥

지역전라남도 장성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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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남도 장성군

스팟 : 축령산자연휴양림

비워진 밑둥	빽빽한 것들도 아래로는 틈을 비워둔다. 쉬어갈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

기억이 쌓여

지역전라남도 담양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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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남도 담양군

스팟 : 용흥사

기억이 쌓여	하나씩, 하나씩. 오랜 세월에 걸쳐 늘어왔다는 부도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기억들이 쌓여 있을지 쉬이 짐작하기가 어렵다.

반가운 만남

지역전라남도 담양군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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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남도 담양군

스팟 : 대나무골생태공원

반가운 만남	무엇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설렘이 꼭 들어 맞았던 순간.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작은 심장.

숲의 파도

지역충청북도 청주시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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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스팟 : 그늘집

숲의 파도	늘어진 가지에 달린 잎이 서로 부딪친다. 잎사귀들이 부대끼는 소리가 마치 파도를 부르는 듯하다.

낡은 골목을 걸으며

지역인천광역시 동구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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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인천광역시 동구

스팟 : 괭이부리마을

낡은 골목을 걸으며	여전히 낡은 골목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 비워진 낡은 골목을 걸으며, 꼭 그 때에만 할 수 있는 생각들이 있음에.

침이 고인다

지역부산광역시 강서구 글편집국  사진편집국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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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 : 갈미조개요리

침이 고인다	셀 수도 없을 만큼 오랜 세월 동안 불 위에서 달구어진 뚝배기 안에 고인 맛깔나는 국물이 어느새 입안에도 가득 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