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충남 천안시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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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여행자들의 달콤한 친구 '호두과자'
천안은 예부터 사통팔달한 교통의 요지요, 수도권을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통했다. 여러 지역의 여러 사람이 오고 가는 까닭에, 천안은 여러 문화가 합쳐진 저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가지게 됐다. 교통의 요지여서 발달하게 된 것은 비단 도로나 휴게시설뿐만이 아니다. 긴 여정 중에 잠시 쉬었다 가는 이들을 위한 간편한 먹거리도 발달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호두과자다. 호두과자는 '휴게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인기 있는 간식이자, 천안을 대표하는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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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천안박물관, 천안의 역사와 문화가 한 자리에 모이다
어린 시절, 학교 소풍 장소로 늘 빠지지 않고 선정됐던 ‘박물관’은 이제 막 열 살을 넘긴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따분하기 그지없는 공간이었다.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용도를 모르겠는 낡은 유물과 알 수 없는 용어가 가득 쓰인 설명문. 수 개의 전시관을 보는 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다. 분명 같은 박물관의 같은 전시관인데, 자라고 보면 참 흥미롭게 다가온다. 아이 때보다 보폭이 곱절은 더 넓어졌을 텐데도, 찬찬히 살펴보다 보면 수 시간이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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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815개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독립기념관’
국권을 빼앗기는 뼈아픈 역사가 있은 지, 그리고 선열들의 노력으로 나라를 되찾은 지 어느덧 77년이 되었다.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는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할 8월 15일. [트래블투데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여행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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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새롭게 만들어진 천안의 명소, 태조산과 각원사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천안에서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12곳을 선정한 것이 천안 12경이다. 이 천안 12경에 포함된 사찰은 단 한 곳, 태조산 각원사다. 하지만 태조산 각원사는 창건된 지 50년도 채 되지 않은 사찰이다. 과연 태조산 각원사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천안 12경에 포함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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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광덕산 아래 물 맑은 ‘광덕산 계곡’
천안시 광덕면과 아산시 송악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광덕산은 차령산맥이 뻗어 만든 해발 699m의 산이다. 예부터 덕(德)이 있는 산으로 알려져 왔으며, 산세가 부드럽고 계곡물이 맑아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전국 100대 명산에 손꼽힐 정도로 맑은 정기를 간직한 곳이며, 산이 그리 험준하지 않아 가벼운 산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여기, 광덕산이 지역에서 각광받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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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낡고 허름한 골목에서 천안의 이색 명소로, 미나릿길 벽화마을!
수도권인 듯, 충청권인 듯. 천안은 수도권의 화려함과 충청권의 편안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도시다. 많은 이들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물어보면 잘 모르는 곳, 천안. 이곳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이색 명소 중 하나인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있다. 전국에 유명한 벽화 마을들이 많이 있지만,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천안답지 않은 예스러움과 정겨움이 묻어있다. 이곳을 트래블피플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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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반짝반짝 빛나는 천호지의 밤
2012년 버스커버스커가 발표한 ‘벚꽃 엔딩’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른바 ‘벚꽃 연금’이라 불린다. 같은 앨범에 실린 ‘꽃송이가’도 마찬가지다. 꽃향기 물씬 풍기는 이 곡들은 해마다 봄이 되면 신곡들을 제치고 음원 순위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한다. 공교롭게도 이 두 곡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곡의 배경이 천안시라는 것. 버스커버스커는 천안시에서 활동하던 버스킹 밴드였다. ‘벚꽃 엔딩’은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의 ‘북일고등학교’가 배경이 됐고, ‘꽃송이가’는 ‘이곳’이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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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아우내장터와 유관순 열사 유적에서 독립운동을 느끼다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한반도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는 단연 일제강점기이다. 일제의 잔혹한 만행은 대한민국 국토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일제의 억압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표출했다. 대표적인 예가 3.1 독립만세운동이다. 충남 천안시에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명소들이 여럿 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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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흥 많은 춤꾼들 다 모여라! 천안흥타령춤축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흥도 많고 웃음도 많았다. 기쁜 일이 있어도 웃고 슬픈 일이 있어도 웃다. 노래도 마찬가지. 각 지역별로 민요가 발달했던 우리나라는 특히, 농사를 짓거나 힘든 일을 할 때 자주 노래를 흥얼거렸다. 때로는 춤사위를 펼치기도 했고.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사람이 ‘노래’나 ‘춤’에 대해 열광하고 좋아한다. 그래서일까. 곳곳에서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거리 곳곳에서 노래하거나 춤추는 젊은이들도 자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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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벚꽃, 사람, 추억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추다, 북면위례벚꽃축제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이면, 얇아진 겉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오랜만에 찾아온 봄을 격렬히 환영하고 싶다. 그럴 때면 충남 천안의 북면위례벚꽃축제로 떠나보자. 매년 봄, 사랑과 웃음이 넘쳐나는 즐거운 파티가 펼쳐지는 이곳은 흐드러지게 피어난 연분홍 꽃과 함께 방울방울 피어나는 정겨운 추억과 노랫가락이 한바탕 즐거운 봄 잔치를 연다. 우리에게 찾아온 봄을 맞이하는 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북면위례벚꽃축제에서 봄날의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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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사람들과 이야기가 머물다 가는 곳,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삼거리 흥-, 능소야 버들은 흥-”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불러봤을 이 노래. 바로 경기 지역의 민요인 ‘천안삼거리’이다. ‘흥’이라는 단어가 토라짐을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흥겹다는 뜻인지 괜히 짓궂게 의문을 가져보기도 한다. 하지만 천안삼거리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해온 길목인 만큼 트래블피플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이곳에 펼쳐진 공원인 천안삼거리공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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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벚꽃에 물든 캠퍼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겨우내 움츠렸던 꽃봉오리들이 따뜻한 햇살에 수줍은 얼굴을 내보이는 봄. 거리 곳곳에 만발한 봄꽃에 은은한 향기가 물씬 풍긴다. 이곳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도 학교 건물 사이사이에 펼쳐진 벚꽃들의 향연에 한껏 달아올랐다. 낭만적인 분위기의 교정을 걸으며 벚꽃을 보고 있노라면 새록새록 떠오르는 첫사랑의 기억과 소중한 추억들. 그 생생한 현장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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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과거부터 지금까지 유교를 교육하다, 직산향교와 천안향교
각 지방에 관에서 관리하는 교육기관이 마련된 것은 고려시대지만 활성화가 된 시기는 조선시대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은 유교를 국가적 이념으로 확립하고자 했고 이에 따라 각 지방에 유교의 보급을 위한 교육기관이 세워졌다. 이러한 지방의 유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유교 교육기관이 바로 현재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남아 있는 향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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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판 한 번 벌려보자 ‘천안 판 페스티벌’
충남 천안은 수도인 서울과 가까워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 지역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찍이 독특한 문화를 꽃피워왔다. 이른바 ‘삼거리 문화’다. 경기와 삼남 지역의 문화가 서로 만나고 교류하던 문화의 집산지 천안이, 이제는 ‘천안 판 페스티벌’을 통해 각기 다른 문화들에서 더 나아간 독자적인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