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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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강서둘레길, 자연과 사람을 잇다
서울 강서둘레길은 강서구 고유의 생태탐방 코스로, 한강습지 공원, 개화산, 치현산, 서남환경 공원, 강서한강 공원을 연결하면서 지역 내 역사문화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방화근린공원에서 시작해 개화산 약사사, 호국충혼비, 풍산심씨 사당, 꿩고개공원, 치현정, 치현산 정상, 치현 둘레소공원, 서남환경공원 메타세쿼이어 길, 습지공원 탐방로, 조류전망대, 자연관찰로까지 총 11.44㎞ 거리의 순환 형 코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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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칼국수 하면 등촌동, 서울 강서구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의 교통의 요지다. 일찍이 강서구에는 김포국제공항이 있고, 남부 순환로, 공항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신공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한 도로망과 지하철 9호선, 5호선, 신공항철도가 이어져 있어 뛰어난 교통을 자랑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의 산업‧상권 중심지로 우뚝 섰다. 특히 강서구는 이 고장 특유의 별미가 있어 화제다. 바로 전국적으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등촌 칼국수다. 칼국수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등촌 칼국수는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과 채소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 칼국수를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과 달걀, 파, 김을 넣어 볶아먹는 등촌동은 강서구의 대표음식으로 통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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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식물이 전하는 안식과 위로, 서울식물원
푸르른 식물을 4계절 볼 수 있을까. 국내 수목‧식물원은 교외에 집중되어 있어 그동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식물을 즐기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 강서구에 시민 가까이에서 식물이 전하는 안식과 위로, 배움과 영감을 주기 위해 조성된 식물원이 있다. 책 속에서 보던 식물은 물론이고 열대, 지중해 기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까지 식재되어 있다.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해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여줄 서울식물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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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허준박물관으로 한의학과 허준을 만나러 가자!
허준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각종 방송과 서적을 통해 자주 언급되는데다,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명의 허준의 명성은 여전하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그의 의학연구가 어떻게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건강 길잡이가 될 수 있었을까? 서울 강서구에는 우리나라 대표 명의 허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한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허준박물관이 있다. 건강문화축제인 ‘의성 허준축제’도 매년 개최된다.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는 곳 서울 강서구로 명의 허준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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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개화산에 자리한 전망 좋은 절, 약사사
‘제차파의현’이라는 지명으로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 최초로 역사에 등장한 강서구는 통일신라 시대에는 울진군 공암현, 고려시대에는 양광도 공암현으로 지명이 변천됐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금양현, 금천현, 양천군, 양천현 등으로 지명 변화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이후인 1914년에는 김포군에 통합됐다가 1977년, 비로서 강서구로 태어났다. 이후1988년 15개 행정동을 양천구로 분리시키고 오늘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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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겸재정선미술관, 진경산수화의 대가가 남긴 흔적들
강서구는 진경산수화의 창시자이자 대성자인 겸재 정선의 위대함과 진경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정선이 근무했던 지금의 강서구청 격인 양천현아 자리에 ‘겸재 정선 기념관’을 건립했다.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수백여 점의 작품을 남긴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이다. 그는 1740년 12월 양천 현령(지금의 강서 구청장)으로 부임해 5년 동안 강서구 일대를 중심으로 ‘경교 명승 첩’, ‘양천 팔경 첩’등 아름다운 경치를 그려 강서지역을 진경산수의 산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