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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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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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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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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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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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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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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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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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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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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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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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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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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새조개
새조개는 새의 부리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주로 샤브샤브로 먹는다. 푹 우려낸 육수에 숙주, 배추, 파, 버섯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새조개를 넣어 살짝 대쳐 먹으면 연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샤브샤브 말고도 날것으로 먹기도 하며 숯불과 함께 구이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깨알 정보tip
제대로 된 새조개는 크기가 고르고 껍질에서 윤이 나며 발의 색이 검고 두꺼운 것이다. 새조개는 조개류 중에서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풍부한 조개로 타우린,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숙취 해소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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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굴구이
굴구이는 굴을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낸 뒤 입이 벌어질 때까지 구워먹는 요리로 굴을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입을 쩍 벌린 굴의 쫄깃한 식감과 구우면서 껍질 속에 생기는 육수의 맛 또한 일품이다.
깨알 정보tip
굴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 속의 피를 맑게 해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특효약이다. 또한 철분, 칼슘, 인, 아연 등이 풍부하여 스테미너와 피부미용, 빈혈에 효과적이며 굴 속에 함유된 타우린은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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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볼락구이
볼락구이는 거제의 청정해역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음식이다. 남해의 볼락은 임금의 수라상에도 올려질 만큼 맛이 훌륭한데, 특히 구이로 먹으면 그 맛이 더 배가 되는데, 짭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이다. 볼락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반면 지방질은 거의 없어 전형적인 '고단백 저칼로리'의 남녀노소를 막론한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볼락은 사시사철 잡히는 생선이지만 특히 3월과 4월은 가장 맛이 좋고, 잡기에도 쉬운 어종이다. 젓갈이나 회로 먹을 수 있지만, 소금을 뿌려 구이를 하면 볼락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더욱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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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어죽
어죽은 생선을 푹 고은 뒤 살과 뼈를 발라 체에 걸러 쌀과 함께 끓여 죽으로 만든 것이다. 거제는 8가지의 향토전통음식으로 유명한데, 특히 거제의 어죽은 민물고기를 사용하는 다른 지방과는 달리 도미류를 사용하여 더욱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내장을 제외한 생선을 통째로 삶는 조리법으로, 영양분을 다수 함량하고 있어 식욕 부진이나 몸 보신에도 특효약이 될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보통 어죽은 생선을 삶은 후 뼈를 발라 으깨어 끓여 만드는데, 거제에서는 대구를 말린 후 살과 뼈를 함께 갈아서 조리하는 대구죽이 유명하다. 생대구를 토막 내어 멥쌀을 넣어 만든 대구갱죽은 감기몸살에 땀을 내고 먹으면 낫는다는 민간요법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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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생선회
해양관광도시 거제 하면 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회 한 접시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두툼하게 썰린 갓 잡은 생선을 본다면 누구든지 거제의 회 맛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깨알 정보tip
이때 먹으면 더욱 맛있는 제철 회 2, 3월 : 가자미 놀던 뻘 맛이 도미 맛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자미가 맛있는 시기다. 4월 : 4월 삼치 한 배만 건지면 평양 감사도 조카 같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삼치 맛이 올라오는 시기다. 회로 먹어도 부드럽고 구워 먹어도 맛이 뛰어난 생선 가운데 하나다. 5월 : 보리타작한 농촌 총각이 농어 한 뭇 잡은 섬 처녀만 못하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5월에는 농어가 인기가 높아지는 시기다. 6월 : 태산보다 높은 보릿고개에도 숭어 비늘국 한 사발 마시면 정승보고 이놈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포만감이 뛰어나다. 7월 : 대표적인 보양식 가운데 하나인 장어는 기력이 약해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먹으면 더욱 좋다. 9월 : 가을을 대표하는 단어 가운데 전어가 있을 정도로 전어가 맛있어지는 시기다. 전어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지방질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10월 : 갈치 특유의 향과 맛이 최고조에 다르는 시기다. 11, 12월 : 겨울은 모든 생선이 맛있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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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대구탕
거제도에서는 한류성 어종인 대구를 살아 있는 상태로 맛볼 수 있다. 거제 지역에서는 수정란 방류사업을 하기 때문에 거제도 지역으로 회귀하는 대구를 잡을 수 있어 수확량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
깨알 정보 tip
2월 말까지는 얼리지 않은 생 대구를 이용한 탕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생 대구탕에는 싱싱한 대구가 들어가서 얼큰한 맛과 시원한 맛이 동시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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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물메기탕
일반적으로는 곰치로 더 알려졌지만 남해안 지역에서는 물메기 또는 미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 때문에 해장국으로 유명하며 흐물흐물한 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물메기는 살이 흐물흐물하여 보통 회로는 잘 먹지 않는데, 미식가들은 회무침으로 즐겨먹는다고 한다.
깨알 정보tip
물메기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 B군의 함량이 풍부하여 술의 해독을 돕는다고 하니 시원한 맛만을 찾아 해장국으로 먹는 건 아닐 것이다. 또한, 물메기에는 지방이 적으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 환절기에 영양보충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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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도다리쑥국
육지의 대표적 봄철 음식인 쑥과 바다의 대표 봄철 음식인 도다리가 만나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음식이 탄생한다. 육질이 단단하고 부드러운 생도다리에 구수한 향과 담백함을 자랑하는 쑥이 환상의 맛을 낸다. 봄의 나른함이 싹 사라지고 새로운 기운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깨알 정보 tip
생선의 담백한 맛을 결정하는 것은 지방산이다. 도다리가 봄에 맛있는 이유는 지방 함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로 고소하고 연한 맛을 자랑한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이 외에도 각기병을 막아주는 비타민 B, 노화를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E 등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 아름다운 머릿결을 형성해주는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빈혈 방지와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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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멍게,성게 비빔밥
매년 4~6월경에 채취하는 멍게를 다지고 약간의 양념과 간으로 버무려 반숙성 시킨 음식이다. 살짝 얼린 상태에서 먹기 직전에 참기름, 깨소금, 김 가루 등과 밥에 비벼 먹으면 적당한 온도로 멍게가 녹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성게 거제 해녀들이 직접 잡아 올린 성게로 만드는 성게 비빔밥은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이다. 고소하면서도 성케 특유의 쌉쌀함과 향긋한 향이 느껴진다.
깨알 정보 tip
멍게에는 항균, 항암 물질이 풍부하고 식욕 증진과 체력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타우린 성분이 있고 숙취에도 좋은 신티아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 효능이 있는 바다듀움 성분,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는 글리코센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게는 소화흡수를 도와주며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예부터 강장제로 유명했다. 피의 흐름이 좋아지고 내장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몸에 힘이 넘치게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각종 미네랄, 아미노산, 수분, 단백질, 지방,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