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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육회
육회는 쇠고기의 살코기를 얇게 저며 양념에 날로 무친 회이다. 그 중 강원도 횡성에 있는 육회는 그 명성에 맞게 그 맛과 식감이 좋다. 강원도 횡성은 산간지방이면서도 논농사가 발달해 한우 사육에 필요한 볏짚도 충분하고, 소들이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한 자연이 넓게 펼쳐져 있어 예로부터 전통 한우의 고장으로 이름을 떨친 곳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한우는 쌀쌀한 기후 덕분에 체내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며, 감칠맛이 나는 것이 씹는 맛이 풍부하다.
깨알 정보 tip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다른 먹거리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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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빵,과자,떡
메밀총떡
메밀총떡은 흔히 알고 있는 메밀전병인데 질 좋은 메밀이 많이 생산되는 강원도 지방의 별미다.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 얇게 지진 뒤에 소를 넣고 말아서 익힌 것이라 사실 떡이라기보다는 만두소를 품고 있는 부침개에 가깝다. 횡성의 메밀총떡에 소는 기본적으로 김치가 들어가는데 배추김치, 무김치, 갓김치 등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추가로 당면, 돼지고기나 오징어를 함께 다져서 소로 넣기도 한다. 친숙하고 소박한 맛이 한입 먹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깨알정보 tip
메밀에 풍부한 루틴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암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메밀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은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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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더덕요리
횡성 더덕은 토질이 좋고 물이 맑아 예로부터 더덕 결이 연하고 아삭아삭하며 향이 강한 것으로 유명했다. 횡성은 우리나라 최대 더덕 집산지로 전국 더덕 생산량의 26%를 공급하고 있다. 더덕 최대 산지인 횡성에서는 자연스레 더덕요리들도 발전했다. 횡성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더덕요리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매콤한 양념을 발라 구운 더덕구이이다. 이외에도 더덕밥, 더덕냉채, 더덕장아찌, 더덕 샐러드, 찹쌀가루를 묻혀 더덕을 튀긴 궁중 다과인 섭산삼 등 굉장히 다양한 더덕요리들을 횡성에서 맛볼 수 있다.
깨알정보 tip
오래 묵은 더덕은 산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덕은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다. 더덕의 주성분인 사포닌 성분은 위장은 물론 폐와 신장에도 좋다. 또 더덕에 많은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좋고, 특히 변비 예방을 돕는다. 다당류의 일종인 이눌린은 혈당 조절을 도와 ‘천연 인슐린’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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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빵,과자,떡
수수부꾸미
횡성 시장에 가면 수수부꾸미를 맛볼 수 있다. 수수부꾸미는 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익반죽해서 동글납작하게 빚은 뒤에 지지다가 한쪽이 익으면 뒤집어서 소를 가운데 넣고 반으로 접어 가장자리를 꼭꼭 눌러 붙인 떡이다. 전병이나 화전과 같은 기름에 지지는 떡의 일종인데 수수부꾸미는 소를 넣어 반으로 접어 꼭꼭 눌러 붙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수수부꾸미 안에 들어가는 소는 팥을 으깨어 설탕과 계피가루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달콤하고 부드럽다. 수수가루가 들어가서 일반적인 떡보다는 덜 차지고 수수부꾸미만의 독특한 식감이 있다. 수수부꾸미는 꿀을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는 주전부리이다.
깨알정보 tip
수수는 글루코스와 인슐린의 함량을 떨어뜨려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혈당을 높이는 물질의 활성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좋다. 수수에 들어있는 타닌과 페놀 성분은 속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소화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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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막국수
횡성의 먹거리는 한우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하는 막국수 맛집들도 있다. 주말에는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횡성 막국수 맛을 볼 수 있다. 횡성 막국수의 특징은 메밀의 함량이 높은 면과 조미료를 거의 넣지 않은 양념 덕에 아주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횡성의 허름하지만 정감 가는 식당에서 먹는 막국수는 인공 조미료의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먹었을 때는 다소 싱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막국수 본연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메밀전이나 수육, 메밀막걸리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한다.
깨알정보 tip
메밀로 만든 막국수 면을 삶은 물인 면수는 구수하면서도 묘하게 자꾸 당기는 맛에 막국수 집에 가면 면수부터 찾는 이들도 있다. 면수를 마시면 추운 날에는 온 몸이 따끈하게 녹고, 더운 날에는 이열치열로 땀을 내고 시원한 막국수를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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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빵,과자,떡
★안흥찐빵
안흥찐빵은 한국전쟁 직후의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 탄생했다. 이 시기에는 미국에서 밀가루를 원조 해 주었는데,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이 밀가루 음식뿐이었기 때문에 마을에서 나는 팥을 삶아 찐빵 안에 넣는 요리를 개발했던 것이다. 안흥찐빵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애정은 곧 품질로 이어진다. 국내산 재료를 고집하는 안흥찐빵은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다.
깨알 정보 tip
안흥찐빵은 반죽을 치대서 동그랗게 빚어 가마솥에 쪄내기까지는 반나절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찐빵 하나에서 정성과 맛이 동시에 느껴지니, 안흥찐빵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안흥찐빵마을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295-15 일대)
영동고속도로에서 횡성의 새말IC로 나와 42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보면 마을입구에서부터 동글동글한 찐빵모양 캐릭터가 맞이해 준다. 6.25전쟁이 끝난 후 미군의 원조로 밀가루가 많아지자 이 지방에서는 밀가루로 찐빵을 만들어 모내기나 밭일을 할 때 새참으로 먹어왔다. 안흥찐빵마을에서는 지금도 전통 방식 그대로 반죽을 빚어 가마솥에 쪄내는 방식으로 찐빵을 만들고 있어서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단팥소의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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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한우구이
명품중의 명품 횡성한우는 쇠고기 자체의 고유의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산간지역에서 목초와 산야초 등을 먹고 자라며 볏짚이 풍부하여 쇠고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횡성한우는 마블링이 촘촘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참숯에 살짝 구우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깨알정보 tip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횡성한우만의 전용사료를 급여하여 최고품질의 고급육이 생산된다. 또한 횡성한우 품질인증제를 시행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육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정보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우수함을 자랑한다. 또한 횡성에서는 매년 10월 횡성한우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하여,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