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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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광양닭숯불구이
숯불구이가 발달했던 광양지역 음식 중 닭숯불구이를 빼놓을 수 없다. 잘 손질한 닭을 석쇠 위에 넓게 펼쳐 구워 먹는다. 이 때, 강하지 않은 양념은 닭 특유의 단백하며 고소한 맛을 배가시키고 숯불은 기름기를 싹 빠지게 한다.
백운산 4대 계곡 인근에 맛집들이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깨알 정보tip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설사, 소화 불량, 이질, 장염에 걸렸을 때 숯가루를 복용하였다. 숯은 위염, 위궤양, 장염, 소화 불량, 식중독, 숙취 제거에 좋고 간염·간경변·황달에 걸렸을 때 조정 역할을 하며 약물 중독의 해독, 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뱀이나 해충에 물렸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도 민간요법으로 숯을 사용해 왔다고 한다. 이러한 숯에 구운 닭고기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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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광양매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이다. 우리나라에는 약 천 오백년 전에 들어와 우리의 선조들이 수백년 전부터 이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여 왔다. 세계적으로 매실의 산지는 동북아시아 즉 한국, 중국과 일본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지리적으로 특수성을 지닌 온대과실로써 중부이북의 매화나무는 꽃은 피지만 열매를 맺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실주를 수십 년 전부터 상품화해 온 것 이외에는 최근에서야 매실음료가 나오게 되었고, 매실을 이용한 전통매실 반찬은 광양의 청매실 농원에서 1994년 처음으로 상품화 하였다.
깨알tip
매실의 식품으로서의 가공법과 약리작용에 관해서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연구 끝에 그 놀랍고 신비스런 약효가 증명되어 전 일본국민의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또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 회복, 소화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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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빵,과자,떡
광양기정떡
4월말부터 10월초까지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광양기정떡은 쌀과 막걸리를 발효시켜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독특한 맛이 일품인 광양의 대표 떡이다. 광양읍 읍내리 배봉엽씨가 85년경 개발하여 2대를 이어가고 있다. 여름성수기에는 광양기정떡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기정떡은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어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
깨알 정보 tip
기정떡은 사평 기정떡에서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발효 떡이기는 하지만, 통상 유통 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일로 본다. 근래에 떡의 크기를 소형화하고 밀폐형으로 낱개 포장하여 유통 기간을 5~6일로 연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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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벚굴
섬진강 하구에서 새봄 벚꽃이 필 무렵 그 맛이 가장 뛰어나다 하여 일명 벚굴이라 불린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에 사는 벚굴은 단맛과 짠맛이 뒤섞여 있어 짭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향이 풍긴다. 바다에서 나는 참굴과 비교하면 비린내를 거의 느낄 수 없다. 벚굴은 여러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깨알 정보 tip
벚굴은 껍데기가 두꺼워 여는 일이 만만치 않다. 칼등으로 둥근 가장자리를 깨뜨려 칼날이 들어갈 자리를 마련한 뒤 껍데기 안으로 칼을 밀어 넣어 빙 둘려가며 틈을 벌리면 된다. 발라낸 벚굴은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런 양념 없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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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초남 장어구이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 등 민물과 바다 또는 지방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다양한 장어. 섬진강과 남해가 합류하는 광양만은 바닷물고기인 붕장어 구이가 유명하며, 초남 선창가에는 붕장어를 파는 곳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장어 소금구이와 장어 양념구이가 인기 좋으며, 아나고회, 붕장어탕, 장어 탕수육 등의 다양한 음식도 만날 수 있다. 장어와 함께 상을 가득 채우는 남도만의 밑반찬은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다.
깨알 정보 tip
장어구이는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좋다. 초남 장어구이는 버섯과 생강채를 곁들여먹어 비린내를 잡아주며, 장어탕이 함께 나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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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섬진강 재첩요리(국, 회무침)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재첩국과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살아 있는 새콤달콤 재첩회무침!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재첩의 본고장 곡성에는 깨끗한 섬진강 물속에 서식하는 재첩이 곡성의 밥상 위에 신선하게 오른다. 섬진강 물과 광양만 바닷물이 교차하는 섬진강 하류에서 서식하는 재첩은 2~3센치미터의 엄지손톱만 한 민물조개로, 곡성에서는 ‘갱조개’라고도 불린다.
깨알 정보tip
나른한 봄에 입맛을 살려주는 데 효과적인 재첩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하다. 재첩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간, 빈혈 예방에 좋다. 재첩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로는 재첩국과 재첩회무침이 있으며 재첩국은 시원한 국물로 숙취에 아주 좋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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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망덕 전어요리(구이, 회무침, 젓갈, 회)
‘가을 전어에는 깨가 서 말’,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라는 말은 이제는 유명한 말이다. 가을 망덕포구에서는 통통하게 살이 차오른 가을 전어의 참맛을 볼 수 있으며, 전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는 망덕포구를 찾는 이들의 입맛을 돋운다. 전어구이와 함께 전어회, 전어회무침, 전어젓갈 등 다양한 전어요리가 있으며,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50개소의 음식점에서 전어 요리와 함께 재첩국 맛을 즐길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매년 8월 초부터 12월까지 잡히는 자연산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맛이 아주 고소하다. 광양의 전어는 생김새부터 다르다. 다른 지역의 전어는 생김새가 길쭉한 데 비해 망덕전어는 반달처럼 배가 불룩한 것이 특징이고, 구울 때 기름이 많이 흘러나와 망덕포구에는 전어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전어는 열량이 낮고, 다이어트에 좋으며 성인병,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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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광양불고기
광양의 명물 숯불고기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는 광양불고기 특화 거리에는 한 발짝을 들이기가 무섭게 불고기 냄새가 진동을 한다. 광양불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에 대해서는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는 말을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마로’란 광양의 옛 이름이며 ‘화로’란 불고기를 말하는 것이다. 조선 시대부터 이 말이 전해졌을 정도이니, 광양불고기의 명성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고기에 간장과 설탕, 깨소금, 파, 마늘 등을 넣고 버무려낸 광양불고기는 달콤하고도 고소하다.
깨알 정보 tip
고기를 다 먹고 난 뒤에도 즐길 거리가 남아 있으니, 바로 ‘빨간 국’이다. 육수에 김치, 남은 반찬, 불고기 몇 점을 넣고 팔팔 끓여낸 빨간 국은 광양불고기와 함께 즐기는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