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 옹진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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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조개구이 인천 옹진군의 영흥도와 선재도에는 맛있는 조개구이가 기다리고 있다. 인천 옹진군에서는 썰물 때에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잡을 수도 있고, 영흥도 내에 수협 수산물 직판장이 있어서 저렴하게 조개 등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조개구이집들도 즐비하기 때문에 바로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을 수도 있다. 옹진군의 조개구이는 달달한 가리비와 커다란 키조개, 백합과 대합조개 등 다양한 조개들을 맛볼 수 있다. 섬이기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며 더욱 특별한 분위기에서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깨알 정보 tip 영흥도에는 캠핑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 앞에 화장실과 샤워장,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캠핑장이 있어서 조개구이를 먹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먹어보기국물요리
고추장찌개 인천광역시 옹진군에서는 토속음식인 고추장찌개가 별미이다. 흔히 감자와 고기를 넣어 끓여먹는 고추장찌개와 달리 옹진군의 고추장찌개는 옹진군에서 나는 해산물을 이용한다. 인천 옹진군에서는 여름철에는 바지락을 넣은 고추장찌개를 먹을 수 있고 겨울철에는 굴을 넣은 고추장찌개를 맛볼 수 있는데 제철을 맞은 신선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듬뿍 넣었기에 더욱 맛이 좋다. 옹진군의 고추장찌개가 맛있는 또 다른 이유는 찹쌀고추장을 소량씩 담아 오래된 고추장으로 인해 고추장찌개에서 텁텁한 맛이 나는 것을 방지했기 때문이다. 옹진군의 고추장찌개는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이 일품인데 거기에 바지락(겨울에는 굴) 살과 수제비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깨알 정보 tip 고추장찌개의 주인공인 고추장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지방 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고추장에 함유되어 있는 캡사이신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준다. -
먹어보기국물요리
연평꽃게탕 꽃게는 옹진군의 연평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를 최고로 친다. 이 연평 꽃게로 끓여낸 것이 바로 옹진군의 연평 꽃게탕이다. 게살이 꽉 들어찬 꽃게에 신선한 야채의 향긋함을 더하여 끓여내는 꽃게탕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갓 끓여낸 꽃게탕 국물에 뜨거운 밥 한 술을 말아 먹으면 진미가 따로 없다. 깨알 정보 tip 꽃게는 4월 초와 6월 말, 9월 초와 11월 말에 잡는다. 봄에는 암게가 맛있고 가을에는 수게가 맛있으니, 꽃게를 잡는 철과 꽃게를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고 간다면 연평 꽃게를 더 확실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연평 꽃게는 꽃게탕뿐만 아니라 꽃게장으로도 유명하니, 꽃게장 맛도 빼놓지 않고 보아야 한다. -
먹어보기면,만두
해물칼국수 칼국수는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옹진군의 칼국수에는 특별함이 있다. 옹진군의 해산물들이 칼국수에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이다. 바지락칼국수부터 굴메밀 칼국수, 성게 칼국수 등 다양한 해산물로 낸 다양한 맛의 칼국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옹진군이다. 해산물이 깊게 우러난 국물 맛은 칼국수의 전체적인 맛을 좌우한다. 깨알 정보 tip 먼 옛날에는 밀이 귀하여 칼국수를 먹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제 칼국수는 겨울철이면 빼놓을 수 없는 별미가 되었다. 특히 메밀을 넣어 만든 옹진군의 해물칼국수는 다른 곳의 칼국수보다 더 쫀득한 면발을 자랑한다. -
먹어보기면,만두
사곶냉면 백령도에서는 황해도식 냉면을 맛볼 수 있다. 사골 육수에 까나리 액젓을 넣어 내륙지방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내는 이 냉면을 먹기 위해 백령도를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이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냉면에 든 계란 노른자를 으깨고, 양념장과 식초를 첨가하여 먹는 사곶 냉면은 달고 진한 맛이 난다. 깨알 정보 tip 까나리 액젓이 들어간 그 맛도 특이하지만, 사곶 냉면은 백령도에서 재배한 메밀로 만들어 구수한 향이 난다. 백령도뿐만 아니라 옹진군 전역에 사곶 냉면 전문점이 산재해 있으니, 눈을 크게 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