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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재래식 냉면
오랜시간 같은 맛을 지켜온 대전 동구의 냉면을 살펴보자. 깔끔하고 짭조름한 닭육수. 메밀이 들어간 면. 예쁘게 올려진 노란 계란 지단과 아삭한 오이와 배. 풍미를 더해줄 닭살까지. 대전 동구의 육수는 모든 재료들이 섞여 구수한 맛을 낸다. 좀 더 자극적인 냉면을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 파, 양파, 식초 등으로 만들어진 양념장을 넣어보자. 구수한 맛과 더불어 매콤한 맛도 볼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위 설명은 물냉면에 관한 것이지만 당연히 비밈냉면도 있다. 물냉면이 짭조름한 맛과 후루룩 마실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비빕냉면은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양념장에 면이 버무려져 맛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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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가락국수
맑은 장국에 오동통한 면발, 송송 썰어 넣은 파와 부드러운 유부, 매콤한 고춧가루와 짭짤한 김이 더해진 가락국수는 많은 사람들이 ‘추억의 맛’이라 부르는 바로 그 맛을 가지고 있다. 가락국수 전문점에는 으레 기본적인 구색만을 갖춘 가락국수 외에도 여러 가지 고명을 더 얹거나 색다른 국물 맛을 낸 국수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역시 정통 가락국수다.
깨알 정보tip
대전역 가락국수는 본디 전통 시장 안에서 팔고 있는 가락국수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요즘에는 대전 역사 안에 있는 가락국수 전문점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대전역의 ‘대전역 가락국수’는 물론, 전통 시장의 가락국수 맛도 일품이니 발길 닿는 대로 향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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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순대국밥
뚝배기에 한가득 끓여낸 순대국밥에서는 고향의 구수한 향기가 난다. 고소한 순대와 푸짐한 내장, 진한 국물이 매력인 순대국밥은 대전역 앞에서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송송 썰어 넣은 파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깊은 맛이 나는 국물, 느끼한 속을 가라앉혀 줄 각종 김치까지. 대전역 순대국밥은 높은 명성과 함께 그 명성을 입증하는 맛으로 여행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렇기에 대전역에서 시작하는 대전 여행은 순대국밥과 함께일 수밖에 없다.
깨알 정보tip
대전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 하나는 바로 ‘팔천순대’. 일곱 가지의 순대로 유명한 팔천순대의 본고장인 만큼, 대전역 앞에서는 수많은 순대국밥 전문점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소문의 팔천순대 본점 또한 대전역 바로 옆에 있으니,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