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찾아 길을 헤매는 일, 지나고 나면 하나의 추억이겠지만 피하고 싶은 일이다. 이제 그런 일은 줄어들겠다.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들을 한번에 몰아 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동의 편리성만이 아니다. 최근 들어 시티투어버스는 지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신선한 스토리 더해서 뮤지컬, 공연, 이색 체험을 담은 테마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티투어버스 타고 여수 낭만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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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선선한 바람을 몰고 오는 저무는 해가 유독 아름다운 도시다. 아름다운 여수의 밤을 느끼게 해줄 시티투어버스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이용해 보자. 4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일요일 제외)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행되는 버스는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하여 국동어항단지, 여수시청, 소호동동다리, 선소, 히든베이호텔,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여수엑스포역, 종포해양공원을 지나 다시 이순신 광장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낭만 버스킹, 문화관광 해설과 이벤트가 융합된 문화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의 이용료는 일반 20,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 여수시민, 초중고생, 경로,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상이 1급, 장애 1~3급의 경우 동반1인 포함)은 할인된 10,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40석의 좌석은 여수시 OK통합예약사이트에서 예약 후 현장에서 확인을 받는 순서이다.
여수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낭만을 더해줄 시간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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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 버스의 뮤지컬공연은 사랑 이야기 샌드아트로부터 시작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잔잔히 감상할 수 있다. 2층으로 달리는 버스는 낭만적인 여수 야경을 배경으로 고려와 조선, 현재로 이어지는 달콤한 로맨스를 들려준다. 관객과 함께 호흡이 가능한 능숙하고 유머러스한 배우들의 멋진 공연은 일몰시간과 맞닿아 환상적인 여수의 밤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멋진 공연은 끝이 나지만, 여수 낭만 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이제 절반을 지났다. 소호동동다리의 또 다른 야경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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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여문문화거리의 버스킹 밴드. 여수의 버스킹이 색다른 이유는 관객들과의 소통에 있다. 미리 신청한 이벤트로 부부나 연인에게 사랑스러운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프러포즈도 가능하다. 소호동동다리의 야경을 뒤로 하고 다시 2층 버스는 버스킹 밴드의 무대가 된다. 낭만적 음악과 창밖으로 스쳐가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모습은 낭만에 낭만을 더해준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연주곡은 이제 여수의 주제곡이다. 모두 함께 부르다 보면 어느새 투어가 끝이 난다. 여수 바다를 잠 못 들게 하는 아름다운 야경에 낭만을 더해준 시티투어버스 여수 낭만 버스는 여수를 찾을 관광객들뿐 아니라, 여수시민들에게도 추억을 만들어 주는 멋진 즐길 거리이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정차 지점을 지정 공연하고 있고, 첫 출발 시 안내 사항에 유의한다면 달리는 버스의 공연이지만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더불어 중간중간 벌어지는 이벤트의 상품도 쏠쏠하다.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전은미
발행2019년 07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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