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소창체험관이 2018년 1월 개장한 이래 관광객 5만 여명이 방문하며 강화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화 소창체험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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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5월부터 다도체험을 시작하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1일 최대 400명의 체험객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최근 부쩍 늘어 월 최대 18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소창체험관은 1,147㎡ 부지에 전시관, 직조 시연관, 체험관, 한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로 소창손수건 스탬프체험 및 다도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창체험관의 본래 모습은 강화군에서 직물박사라는 별명을 얻은 마진수 씨가 1956년 세운 방직공장이다. 군은 강화의 번성했던 직물산업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이곳을 매입해 소창체험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에는 1966년 말 신형염색기와 직조기로 평균 5필의 양단을 생산하던 염색공장 터와 1938년 건축된 한옥 안채와 사랑채 등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창체험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정비 등 관광수용태세를 더욱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강화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 소창체험관은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체계적인 전문가 컨설팅, 팸투어 등 지역관광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소창과 직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볼거리 들을거리 가득한 소창체험관! 직물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소창체험관이 강화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군요. 강화를 여행중이시라면 꼭 들러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9년 07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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