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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섶다리는 기존 6월 14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다. 관련 기관의 승인을 거쳐 8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2달여 연장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관광객의 방문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회 섶다리는 여름철에 오히려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원한 만송정의 소나무 그늘, △ 높이 64m의 절벽 아래로 휘어 돌아가는 낙동강 물줄기, △ 태초부터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서 있는 듯한 섶다리의 인생 비경, △ 다리를 건너 200여 미터의 숲길을 올라 부용대에 다다르면 보이는 탁 트인 부용대 전망은 하회마을 관광 성수기를 여름철로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또한, 다리 건너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1592년부터 7년에 걸친 임진왜란의 원인, 전황을 기록한 징비록(懲毖錄)을 집필한 곳인 옥연정사가 있다. 옥연은 물빛이 옥과 같이 깨끗하고 맑다는 뜻이다. 마당에는 선생이 심은 450년 된 소나무도 있다.
이곳에서 절벽 아래로 소위 ‘부용대 층길’이라 불리는 류운룡, 류성룡 형제가 오가던 500여 미터의 오솔길을 지나면 겸암 류운룡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겸암정사가 나온다. 지금 이 길은 위험해 통행하지 않고, 부용대 정상을 지나는 길을 이용한다.
한편, 최근에는 한 방송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촬영을 부용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여름철 섶다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수시로 점검을 시행하고 우기 전·후에는 통행을 금지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섶다리 임시 운영으로 다양한 관광마케팅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올해 여름에는 옛 성현들의 삶의 공간인 하회마을에서 사색의 여유를 찾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 화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섶다리뿐만 아니라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여름철 여행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안동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하회마을과 섶다리 꼭 찾아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06월 2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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