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평키즈페스티벌은 2014년에 부평문화재단이 처음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축제이다. 이번 <2019 부키프>는 5월 2일(목)부터 7일(일)까지 노래가 있는 인형극 <꽃 피우는 아이>가 진행된다. 원작 모리스 드뤼옹의 ‘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를 모티브로 극단 아동청소년연극집단 무동에서 인형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섬세한 연출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힐링의 시간을 전하는 가족극을 선보인다.
5월 5일(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부키프 초록누리축제가 부평아트센터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지역 예술가 워크숍을 통해 예술가와 작품을 발굴하여, 첫 선을 보이는 독립공연이 부키의 <소소한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다. 관객 1인을 위한 특별한 작품에서부터 가족을 위한 작품, 그리고 온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작품까지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로 무장한 재미있는 공연들이 초록누리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주제가 ‘놀이’인 만큼 5월 5일(일) 어린이날에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한다. 극단 사다리 배우들과 함께하는 연극놀이와 대형 천을 이용해서 진행하는 <하늘하늘 펄럭펄럭>은 온몸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을 것이다. 무대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잔디밭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무대가 아닌 특별한 장치는 또 있다. 대형 돔 구조물 안에 들어가서 다양한 놀잇감을 만드는 오만장난놀이터와 다양한 직조를 활용해 대형 구조물을 만들어가는 직조 놀이터, 그리고 아슬아슬 밧줄타기의 밧줄 놀이터 등 평소 즐기지 못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문 작가님이 함께 도와 아이들의 창의력을 한껏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흔들이북 꾸미기, 샌드아트 체험, 타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부키프어린이그리기대회>가 어김없이 올해도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친구, 가족과 가장 재미있고 행복하게 노는 방법 뽐내기’로 국내 미술대학 교수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패,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고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수상작 전시로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부평구문화재단 소속 기관인 도서관본부를 비롯하여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부평구성문화센터와 문화예술동아리인 아트트리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 행사로 아쉬움이 많았던 우리동네 벼룩시장은 온종일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하여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판매자를 신청받아 진행하며, 1일 파라솔 세트 대여료로 1만원)
부평구문화재단 이영훈대표는 “‘2019 부키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