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월부터 매달 주제를 정해 “테마가 있는 관광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1월 ‘얼음 축제’, 2월‘선비정신’, 3월‘독립운동’에 이어 4월의 관광 테마는 ‘봄꽃 여행’으로 정하고 추천 관광지를 선정해 전략적인 홍보에 나선다.
향기로운 봄꽃을 따라 떠나는 안동여행
4월의 가볼 만한 곳은 ▲하회마을 ▲봉정사 ▲안동벚꽃축제(낙동강변 벚꽃 거리) ▲신세동 벽화마을 ▲영호루 ▲도산서원 ▲안동민속촌(월영교, 호반나들이길) ▲온뜨레피움 ▲만휴정(지례예술촌) 9곳이다.
우선 봄의 대명사라고 할 만한 벚꽃이 만발한 관광지로 ‘하회마을’을 꼽는다. 하회마을은 마을 둘레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벚나무로 봄마다 장관을 이루며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눈처럼 떨어지는 벚꽃잎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봄마다 끊임없이 이어진다.
또한 낙동강변 벚꽃 거리를 배경으로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안동의 대표 봄 축제인 ‘안동 벚꽃축제’가 진행된다.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4월 7일(일)까지 총 10일간 열리는 ‘안동 벚꽃축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상공회의소 뒤편으로 이어지는 1.4km 남짓한 거리에서 ‘봄, 기적의 시작(BOM : The Beginning of a Miracle)이라는 주제로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밤에는 야간조명 터널을 운영해 벚꽃과 어우러진 별빛의 황홀함에 취할 수 있다.
안동민속촌 일원도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벚꽃 명소다. 월영교와 호반나들이길 일대로 펼쳐진 벚꽃길은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는’ 유명 포토존이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가동되는 월영교 분수 운영 시기에 맞추어 방문하면 벚꽃과 분수가 어우러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월영교 분수 : 4월~11월 주말(토, 일요일) 하루 3차례(12:30, 18:30, 20:30) 20분간 운영)
한편, 작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봉정사는 문화재로서의 명성 외에도 봄마다 ‘진달래 꽃길’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과 대웅전을 관람한 후 영산암으로 올라가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오솔길이 나온다. 이 오솔길을 따라가면 진달래 꽃길이 펼쳐져 봉정사의 한적한 봄을 색색이 수놓는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이 평생을 친구 삼아 사랑했다는 꽃 ‘매화’로 유명하다. 선생은 뜰의 매화를 바라보며 매화에 관한 시만 107수가량 지었다고 하는데, 도산서원 곳곳에 핀 매화를 보면 그 아름다움에 누구나 반할 것이다.
그 밖에도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 등 생명이 소생하는 곳 ‘온뜨레피움’과, 그림으로 꽃피는 마을 ‘신세동 벽화마을’, 안동의 봄꽃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 ‘영호루’, 봄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매화, 산수유를 볼 수 있는 ‘만휴정’과 ‘지례예술촌’ 등이 있다.
바야흐로 색색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꽃에 눈이 황홀한 4월이다.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만개한 봄꽃을 따라 안동으로 떠나보자.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안동의 명소들에서 추억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04월 0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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