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없는 곳, 지리산 청정 함양의 약초 50여종이 자라는 함양약초과학관에 미래 자산인 아이들이 봄처럼 찾아오기 시작했다.
함양군, 지리산 청정 함양 체험 방문객 연이어, 약초 관련 현장 체험의 산실 자리매김
학생들이 찾아오면 방문객 안내 및 시설관리를 하고 있는 함양약초과학관 배옥금 관장이 학생들을 이끌고 건물의 형태 및 약초에 관한 것을 설명한다. 농수로의 물길을 형상화 시킨 특이한 건물의 모습과 함께 함양 토종 약초와 2020년 열리는 산삼엑스포에 대해서도 설명을 곁들인다.
또한 다래터널과 으름터널에서는 퀴즈도 내면서 직접 만든 약초책갈피를 학생들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강의실에서는 함양군 홍보영상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할 자리도 마련해 준다. 바깥은 미세먼지로 걱정인 학생들과 교사들에 대한 배려이고, 혹시나 모를 병해충에 대한 차단 때문이기도 하다.
건물 안에서 학생들은 전시된 약초와 무료 나눔 하는 씨앗에 관심이 많다. 이곳에서 직접 재배하고 채취하여 소포장한 씨앗과 약초 및 열매들을 학생들은 신기한 듯 만지작거린다. 그리고 약초책갈피 및 꽃과 관련된 시(詩)도 부모님 선물로 가져간다며 아주 소중하게 챙긴다.
전시실 1층에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는 함양 산양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함양으로 왔다는 서복에 관한 전설이 영상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준다. 또 2층 전시실에는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을 지문을 통해 알려주는 사상체질 분석기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가 있다.
이곳 함양약초과학관에는 야외 전시포에 50여 종의 우리 약초가 자라고 있고, 40여 종의 약용나무들이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시기만 맞으면 자라고 있는 약초도 직접 굴취해서 캐 갈 수도 있다. 호기심 많은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이나 방학 시즌이 되면 가족들이 많이 찾는 이곳 함양약초과학관에서 재미도 즐기고 힐링도 하는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옛날 드라마 '허준'이 생각나네요. 어릴 땐 이름 모를 풀을 들고와서 약초라며 돌로 짓이기기도 했었죠. 시기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약초를 채집할수도 있다고 하니 체험을 위해서는 잘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4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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