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성로 야외무대 등에서 공연기회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무대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동성로 및 이월드 등에서 연중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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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하여 지역 뮤지컬 생태계 조성 및 문화근접성 증대로 공연문화상품 교역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올해 갈라 거리공연은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정도 동성로 야외무대(대구백화점 앞), 대현프리몰 뮤지컬광장(중앙로 지하상가), 이월드 등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사업은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들을 연극적 장치 없이 콘서트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2017년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문화예술프로그램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 특색사업이다.
올해 사업 참여 전문단체는 지난 2월에 공모로 모집하였다(표 참조). 단체별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곡목을 필수로 포함하여,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외에 창작뮤지컬 홍보 및 역량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역 뮤지컬 전공대학에는 무대 실습기회를 통해 전문배우로 성장을 돕도록 공연일수를 전년보다 확대(’18년 대학별 3일 → ’19년 대학별 4일) 했다.
또한 올해는 한해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월드의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3월 23일(토), 4월 6일(토), 4월 7일(일) 19시에 50분간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시범적으로 개최한다.
* 18년 이월드 입장객수(유료/ 관광지식 정보시스템) : 내국인 1,914,930명, 외국인 46,169명
이는 회당 관람객이 1천명에서 1천5백명에 이르는 대형 공연으로, 이월드에서 향후 관람객의 반응을 보고 공연 개최를 검토하는 쇼 케이스 성격의 공연이며, 지역 뮤지컬업계의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슷한 문화상품을 많이 공유할수록 다른 소비재를 선택할 때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는 ‘문화근접성의 교역증진 효과’측면에서도 이러한 대형공연은 지역 공연산업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그리고, 250여개 소규모 점포가 입점한 대현프리몰(중앙로 지하상가)에 조성된 뮤지컬광장(한일극장 횡단보도 지하공간)에서도 4월 24일(수) 16시를 비롯해 3일간(6회)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광장은 아시아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관련 조형물, 영상물 등이 설치되어 있어, 대중에게 보다 뮤지컬에 친숙해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콘텐츠의 가장 중요한 속성은 ‘공공재’적 속성으로, 문화상품은 단지 시장 가격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공공재’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이 산업을 존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보몰의 비용 압박(Baumol’s Cost Disease)‘ 이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공연예술 전공학생들이 졸업해서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지역 뮤지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해마다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로도 유명한데요, 대학생들과 창작뮤지컬의 넘버를 길거리에서 들을 수 있다니 참 좋을 것 같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03월 2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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