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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쉽고, 보기 쉬운 안동시 관광안내 표지판


안동시가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앞서 종합관광안내도와 관광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관광안내도, 표지판 정비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종합관광안내도를 새롭게 설치하고, 표기 방법 등을 정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지역 내 종합관광안내도와 관광표지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

글로벌육성축제 국제탈춤페스티벌의 무대인 탈춤공연장 정문에 종합관광안내도를 설치한다.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 후 안동의 즐길 거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요 관광명소, 축제, 교통, 숙박, 먹거리 등 안내 정보를 수정·보완해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기차를 이용하는 도보 관광객들을 위해 기차역 앞 횡단보도, 웅부공원 앞에도 방향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찜닭 골목, 신세동 벽화마을, 임청각, 월영교 등의 관광지 이동 방향과 거리를 표시해 시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안내 표지판의 설치 장소, 구성요소, 표기 방법 등을 관광객 위주로 정비하고, 표준화된 외국어 표기와 통일된 규격으로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안동을 처음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들도 ‘찾기 쉽고 보기 쉬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주차장, 문화관광단지, 한국국학진흥원에 종합관광안내도 설치했다. 안동역, 버스터미널, 서안동 IC, 남안동 IC 등 7개소에는 인근 대구, 영주, 문경시와 연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통합안내 지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인 4월까지는 관광안내시설물 정비를 모두 마치겠다.”며, “세계적인 유교문화 관광도시에 걸맞은 관광 안내 인프라를 구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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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신문화의 고장, 안동.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표지판을 새로 설치하고 재정비하는 만큼 관광도시로서의 안동도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트래블투데이 수습기자 문찬미

발행2019년 03월 0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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