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에서는 지난해 260만 명 이상 방문한 경주 대표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140만)’와 ‘대릉원(120만)’에서 관광객 300만 시대를 준비하는 이벤트 일환으로 설 연휴를 맞이해 각 사업장에 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했다.
대릉원, 동궁과 월지 민속놀이 체험 및 경연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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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당일 오후 3시에는 전통놀이 경연대회(어린이 딱지치기, 어르신 투호놀이, 아빠 제기차기 등)를 준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주관광 즐기기를 통한 한국형 “오모테나시”를 구현한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설 연휴 기간에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동궁과 월지와 대릉원의 매표 및 검표 근무자들이 신라전통 복장을 착용해 관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신라 고전 의복의 맵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단에서 운영하는 오류캠핑장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는 연휴 당일 예약률이 만실에 육박해 시설이용을 위한 발 빠른 예약을 당부하는 한편, 3대 가족 및 세 자녀 이상 방문 가족에게는 케이크 증정 등의 행사를 통해 고객 감동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공단 내 주차관리팀에서는 경주시민과 경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설 연휴일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영․노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단,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성동시장 공영주차장은 4일은 정상 운영하고, 신경주역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3일간 정상 운영한다.
한편, 체육 사업팀에서는 설 연휴 국민체육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공단 체육시설(경주베이스볼파크, 경주실내체육관, 황성공원 축구공원 등)은 정상 운영이 된다고 전하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건강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행사에 적극 이용하기를 당부하였다. 더불어 명절을 맞은 외국인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축구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시설공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이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 관광객과 더불어 상생하는 공단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직원들의 진심을 다해 경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경주!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 아닐까 싶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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