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28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와 제휴를 맺고 ‘파파고 파트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8일 ‘파파고 파트너 서비스’에 ‘남이섬 회화’ 메뉴 추가 등록
국내 단일관광지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남이섬은 약 120개국에서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파파고 파트너 서비스가 남이섬에 제공되면 관광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이섬은 ‘파파고’ 앱에 ‘남이섬 회화’ 메뉴를 추가하여 장소 안내, 매표, 주차, 선박 이용 등 외국인 손님과 남이섬 직원 간의 의사소통 시 필요한 기본 용어부터 호텔 및 식음업장, 유기시설 이용 등에 필요한 필수 회화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매표부터 호텔 및 식음업장 등 대화에 필요한 필수 예문 1300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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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파파고' 앱을 다운로드하고 '파트너 파트너' 메뉴를 통해 '남이섬 회화'를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오프라인에서도 '남이섬 회화'에 대한 다양한 외국어 표현을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남이섬 전명준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남이섬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외국어로 된 문장을 번역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는 친절과 배려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성과 문화를 앞세운 남이섬만의 배려정책은 관광안내 리플릿을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 비치하고, 곳곳에 세계 각국어로 된 팻말과 지도를 설치해 여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 바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니만큼 외국인을 위한 배려깊은 서비스가 한껏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작은것 하나 하나 세심한 배려에 외국인들도 어렵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1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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