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소양강 처녀 노래는 우리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닭갈비하면 생각나는 곳 춘천에 소양강 처녀와 소녀가 보이는 길, 스카이워크가 기다리고 있다. 마음까지 뻥 뚫리는 투명한 길을 걸어가 소양강 처녀를 만나보자.
춘천 여행의 떠오르는 별!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전체길이 174m, 바닥은 안전한 특수 강화유리를 겹쳐 깔아 만들어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이 옆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하기도 편리하여 떠오르는 춘천의 랜드 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소양강 물 위에 투명한 유리를 걸으며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끼게 해준다.
소양강스카이워크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는 덧신을 착용해야한다. 한발짝을 내딛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심장,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투명유리가 반기는 중앙부로 걷고, 조금 두렵다면 다리의 양쪽 사이드를 통해 걸어보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따르다. 여름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미취학 및 만 65세 이상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카이워크 입구 및 출구에는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잔잔한 강과 다리 전체를 느낄 수 있으며 오리배도 탈 수 있고, 시장, 음식점, 카페 등이 주변에 있어 편리함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릴 만점?! 볼 거리도 만점!
소양강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끝에서면 소양강에 솟은 쏘가리상을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다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원형광장 또한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한 단계 더 높은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어 한쪽은 소양2교를 한쪽은 호반의 도시다운 면모를 감상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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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스카이워크 옆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은 한국인의 국민 애창곡 ‘소양강처녀’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워진 7m높이의 동상으로 스카이워크, 소양2교와 함께 어우러져 일몰 후에는 밤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야간에는 소양강스카이워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어두워진 강을 보며 걸으며 낮과는 또 다른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색불빛으로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강에 비친 빛과 산, 소양2교의 그림자는 색다른 풍경이다.
춘천에 남이섬, 닭갈비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스카이워크, 소양강처녀도 만나고 명동 구경도 하고 공지천 조각공원 산책도 즐기고! 여름에는 꿈자람물정원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즐겨보자~
글 트래블투데이 수습기자 정혜린
발행2019년 01월 1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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