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31일~1일 꽃지·백화산·연포 등 태안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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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행사인 ‘제17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무술년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기해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해 1일에는 태안읍 백화산과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조각공원, 백사장항(이상 안면읍),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 총 7곳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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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새해 태안군의 희망을 기원할 예정이며, 연포해변에서는 동 트기 전 선박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 대비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펜션과 민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많은 분들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8년 12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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