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금정구 8개 민간 문화공간과 함께「ST.ART! 금정」(이하「스타트! 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 금정」은 지역 문화공간의 문턱을 낮춰 주민들이 ‘우리동네’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로, 금정구의 문화공간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상생구조와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스타트! 금정」에 참여한 문화공간은, ▲아트스페이스리(목공방) ▲주얼리 갤러리 공(주얼리공방) ▲인디무브(독립서점) ▲3(사진 갤러리 카페) ▲모노크래프트(핸드메이드 공방) ▲오브노밸류(갤러리) ▲카페 아가미(갤러리 카페)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갤러리 카페) 이다.
참여 문화공간의 운영자들은 지난 6월부터 정기회의를 이어오면서, 캠페인의 포스터 디자인 및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위한 공간별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함께 캠페인을 준비해왔다.
「스타트! 금정」에서 준비한 첫 프로젝트 ‘스탬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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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부터 시작된 ‘스탬프 투어’ 는 「스타트! 금정」에서 준비한 첫 프로젝트이다. ‘스탬프 투어’는 각 공간을 방문하여 미션을 수행한 뒤 스탬프를 모으는 캠페인으로,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8개 공간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이 담긴 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타트! 금정」에서는 11월을 시작으로 ‘공간 DAY’를 정해 특정일에 맞춰 공간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간 DAY’에 맞추어 해당 공간을 방문하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원데이 클래스나 예술체험을 할 수 있어 평소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공간인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와 독립서점 ‘인디무브’가 함께 진행한 북토크 등 참여 공간들 간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도 이루어지고 있다. ‘인디무브’의 운영자 김자열씨는 “평소에 알고만 있었던 금정구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들과 함께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 나아가 여러 공간이 함께 행사를 하고 새로운 것들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스타트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금정구에 문화예술 공간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우리동네 문화공간을 편하게 방문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알찬 주말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T! 금정」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해서 진행되며 관련정보는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g)와 참여 공간 SNS, 스타트 금정 통합페이지(startgj.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리플렛은 8개의 참여 공간 및 금정문화재단에서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재단 문화소통팀(☎ 070-4167-97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 금정구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소통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우리동네'에서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8년 11월 2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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