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아무 날이나 어느 때나 언제나 36.5도 따스한 체온으로 사람을 맞이하는 도시이다. 사람을 살리는 소백산이 포근히 감싸 안고 마을을 휘감아 도는 강물 길 따라 외나무다리 건너 만나는 여러 고택이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놓는 곳, 고즈넉한 여유로움이 감도는 것으로 유명한 무섬마을의 지척에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들어서 캠핑족(族)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소확행을 실천하는 확실한 방법, 캠핑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대자연의 품에 안겨보고 싶은 생각은 도시민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생각은 요즘 트렌드인 소확행과 관련해서 즉, 맘 편하게 몸만 훌쩍 떠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여행에 대한 꿈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여름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백사장에서, 혹은 너른 들판에서 텐트를 쳐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몸서리칠 정도의 더위가 그해 여름의 오랜 추억으로 남아 있을 터이다. 캠핑은 고생을 해야 참맛을 알 수 있다던 옛 추억은 이제 접어두고 이제는 완벽하게 준비된 오토캠핑장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힐링의 순간을 추억 속에 담아본다.
영주호, 그리고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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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호 오토캠핑장’은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생활용수 공급과 풍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완공된 영주 다목적 댐 인근 12만㎡에 조성된 곳으로, 탁 트인 전망과 수려한 풍경을 제공하며 7월에 오픈한 신설 캠핑장답게 완벽하게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오토캠핑장의 주요시설로는 카라반 15대와 숲속 캐빈 하우스 5대 및 오토캠핑장 80면, 숲속캠핑장(일반 야영장) 50면, 취사장, 샤워시설 2동, 화장실 1동, 야외무대, 놀이터 2개소 그리고 관리사무소와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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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장 80면 중 특급 데크형은 숲속 데크(마루형)가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텐트만 가져와 직접 설치하도록 되어 있는데, 데크 간격이 넓어 가족, 친구와 함께 단란한 캠핑을 즐기기 좋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아침 일찍 서둘러 완전히 준비된 시설에서 온전히 하루를 즐기고 떠나는 당일치기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고, 캠핑족 대부분이 이용하는 안락한 카라반과 2층으로 지어진 캐빈하우스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즐기며 가족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다양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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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유기를 만들던 유점(놋점)마을 자리에 드넓게 조성된 캠핑장에는 농구장과 족구장이 구비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는 동호인들도 있고, 잘 닦여진 트래킹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걷기에도 좋으며, 댐 하류에 터를 잡고 앉아 붕어와 피라미를 낚는 재미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주댐이 들어서면서 산비탈에 새겨진 도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직접 호반 드라이브의 묘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도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별이 지천으로 하늘을 가득 덮고 개울가에선 1급수에만 산다는 가재잡이를 할 수 있는데, 불빛을 따라 돌 틈에서 기어 나오는 가재를 구경하는 재미는 여름밤의 낭만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유료로 운영하는 승마체험 또한 타 캠핑장에서는 즐길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우천, 폭설을 제외하고 항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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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차별화된 서비스인 캠핑장 패키지 쿠폰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캠핑장 선택에 따른 가격 차이만 있을 뿐 패키지별 체험 가능한 편의시설은 동일하다. 또한 오토캠핑장은 애완동물과 동반해서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점을 꼭 유의해야 한다.
36.5도 소백힐링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영주호 오토캠핑장. 이곳은 안동, 봉화, 예천 등 경상북도 북부지역 대표 관광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에 인근 지역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앞으로 경북 지역 관광코스의 베이스캠프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영주호의 아름다움과 캠핑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영주호 오토캠핑장’. 대어를 낚는 월척의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지척에는 강물길 따라 이어진 외나무다리로 유명한 무섬마을도 있어 자연 속 여유로운 힐링이 배가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안중열
발행2018년 09월 1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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