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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서 맛지도를 펼치다


바다가 가까운 도시의 별미라면 해물요리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울산 중구의 맛집들은 해물요리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울산의 대표적인 먹거리 단지인 태화강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와 병영시장 막창거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에서는 육고기, 해물, 두부 등 제각기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어 입맛 따라 식사를 즐기고 태화강 주변까지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병영시장 막창거리에서는 생막창, 양념막창 등 께에 따라 제각기 다른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는 막창집들이 늘어서 있다.

                    
                

후식 만찬이 준비되는 중구의 막창구이

막창거리의 입구. 제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막창집들이 거리를 이룬다.

울산 중구 병영동 병영시장 내 막창 거리에서는 막창을 주문하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칼국수를 덤으로 맛볼 수 있다. 병영 막창 골목은 10여 년 전부터 고소한 막창 구이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구의 대표적인 식당가이다. 국내산 막창을 쓰는 것은 기본이고 저렴한 가격에 주메뉴와 함께 나오는 서비스음식이 그만이다. 거의 모든 가게에서 칼국수는 후식으로 제공되고, 새우를 불판에 함께 올려주거나 아이스크림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곱창이 익기 전 나오는 서비스 음식인 천엽, 간은 기본이다. 식당에 따라 구운 양념 돼지껍질이나 계란찜을 서비스로 내오는 곳도 있다. 몇몇 가게의 특별한 소스는 곱창 맛을 더욱 돋운다. 고춧가루, 생강, 간장, 마늘, 후춧가루를 버무린 소스를 내놓는 집도 있고, 보통 된장에 땅콩가루와 마늘을 함께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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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면서도 구수하게 익어가는 막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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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거리에서는 살코기로 끓여나오는 돼지고기 국밥도 별미다.

막창 골목 여느 가게에서 곱창을 주문해도 부실한 곱창은 찾을 수 없다. 곱창에 곱은 꽉꽉 차 있고, 곱창의 쓴 뒷맛도 없다. 노릇노릇 잘 구운 양구이를 한 점 씹으면 오래도록 쫀득함이 유지된다. 지속해서 스며 나오는 육즙은 달다. 소는 위가 네 개로 첫 번째 위가 양이다. 두 번째 위는 벌집, 세 번째 위는 천엽, 네 번째 위가 막창이다. 양구이라고 하면 소의 첫 번째 위 중 살이 두꺼운 깃머리를 말한다. 소 한 마리에서 서너 근 정도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씹는 것에 조금 지치면 다양하게 차려진 밑반찬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밑반찬으로는 양배추, 오이, 미역 냉채, 파김치, 김치, 꽈리고추, 콩자반 등이 나온다.

 

다양한 메뉴와 태화강의 경치 즐기기

십리대밭먹거리단지에서는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게끔 가게마다 번호표를 달아 운영하고 있다.

태화강 변을 따라 쭉 늘어선 먹거리 단지는 전형적인 먹자골목의 모습을 보인다. 1990년대까지는 태화동 불고기단지로 그 이름이 높았지만, 상권이 줄어들면서 불고기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들은 점차 줄어들었다. 그 이후 바통을 넘겨받아 꾸준히 상권을 늘리고 있는 곳이 바로 이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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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든 해물이든 자유롭게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게가 성업 중이다.

불고기를 파는 가게가 점차 사라지거나 업종 변경을 하면서 여행자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한층 많아졌다. 장어나 홍어, 조방낙지와 같은 해물 종류부터 해장국, 돼지국밥, 감자탕같이 감칠맛 나는 국밥종류, 돼지갈비나 숯불구이처럼 지글지글 구워 먹는 고기 등 다양하다. 이 외에도 일식이나 중식, 양식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다 보니 가족 단위로 찾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태화강 대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다 보니 태화강을 가기 전이나 갔다 온 후에 들리는 여행자들도 많은 편.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면 태화강에 가기 전, 먹거리 단지를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바로 이 단지에 태화강 생태관광을 한층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방문자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본디 카페로 시작했던 곳이 태화강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종 교육을 실시하면서 마을기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철새학교나 생태탐방교실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태화강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와 필드스코프를 빌릴 수 있으니 멀리서도 철새를 가깝게 보고 싶다면 꼭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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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고의 맛을 찾고 싶다면 울산 중구! 막창부터 해물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출발~!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09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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