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심 속 웅부공원은 시민의 휴식처이자, 만남의 장소인 동시에 안동을 관광하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필수 여행 스팟이며, 안동의 문화 향연 중심지이기도 하다. 안동의 대표 관광 권역인 안동댐 권역에서 부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의 본 행사가 펼쳐지는 낙동강변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문화의 거리, 안동 찜닭으로 유명한 구시장, 한우갈비로 유명한 음식의 거리, 신세동 벽화마을 등을 방문하기 위한 관광객의 필수 관문인 안동역까지 이 모든 안동 여행 스팟이 웅부공원과 인접해 있다. 안동시의 대표 근린공원인 웅부공원은 도심의 중심지이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옛 관아 건물, 시민의 종 등을 보유해 관광지로도 기능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향연의 공간으로서 거듭나 2007년 문화관광부장관상(거리마당상)을 수상했다.
안동의 역사를 디지털로 만나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웅부공원과 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는데, 일대가 전부 개방형의 공원 구조로 되어 있어 지역민들은 두 공간을 웅부공원 일대로 통칭하거나 또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웅부공원 내 시설인 것으로 여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안동의 수 많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다녀본 뒤 이를 복기하여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은 솟을 대문과 맞배지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의 형태로 조성되었다. 또한 박물관 정면에는 내부에서 체험할 콘텐츠의 사진이 걸려있어 관람객이 박물관 내부에서의 내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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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디지털 콘텐츠만을 활용한 박물관이란 점이다. 따라서 전시된 유물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서면 맨 먼저 안내데스크에서 개인별 인식카드(RFID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인식카드는 전시장에 설치된 의자에서 스마트드폰을 이용해 안동 고유의 사투리, 베틀노래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렇게 안동의 전통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너 이외에도 스크린을 통해 탈춤 한판을 벌일 수 있는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의 관심을 충분히 집중시키고 있으며, 상영 시간에 맞춰 입체영상관에 들어서면 4D로 들려주는 ‘미투리’ 안동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의 가상유물 체험은 안동전역의 문화재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안동 여행을 마친 관광객에게는 여행에 대한 추억을 여행을 시작하는 이에게는 여행 일정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어 여러모로 활용도 높은 공간이다.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 웅부공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있는 거리문화공원을 지나 좌측으로 이동하면 근거리에 안동시의 근린공원 웅부공원에 다다를 수 있다. 웅부공원은 고려 공민왕때 안동이 대도호부로 승격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 까지 안동대도호부, 안동군청이 있던 자리로, 안동 시민을 위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넓은 잔디마당을 품은 형태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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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부공원 내에는 옛 관아의 정무를 보던 곳인 ‘영가헌’과 ‘대동루’가 재현되어 있고,‘대동루’ 오른쪽에는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이 있다. 안동 시민의 성금으로 마려된 이 종은 매년 제야의 종 타종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안동 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군의 파수 의식 및 시보 의식을 재연하고 있어 안동의 옛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느껴보기에 충분하다.
대동루 옆 자리로는 안동 평화의 소녀상을 만나 볼 수 있다. 안동은 한국 독립운동사에 있어 그 역사와 상징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연유에 의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소녀상이 당연히 이곳에 있으리라 짐작한다. 소녀상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정의에 대한 열망,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자부심에 대한 고취를 느낄 수가 있다.
[트래블스테이] 온계종택
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갓집, 온계종택! 이곳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리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이 곳곳에 깃들어 있습니다. 퇴계 이황의 형인 온계 이해 선생이 살던 종택으로 온계 12대손이였던 이인화의 의병활동 당시 이곳을 의병소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1896년 소실, 2005년 복원된 곳이기도 합니다. 아주 옛스러운 멋은 덜하지만 온계종택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방문한 이에게 특별한 하룻밤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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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전은미
발행2018년 12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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