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훑어보기’식 여행이 아닌, 우리나라를 ‘속속들이’ 알아가고 깨닫는 여행으로 내면의 변화가 느껴지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14개의 <지역명사문화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합니다. 14개의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명사문화여행>을 통해 사람이 주제가 되고 기준이 되는 여행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 보세요. 이번 여행은 청매실농원 대표 홍쌍리과 함께합니다.
매실명인 홍쌍리의 눈물로 쓴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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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게 슬픈 이야기, 그러나 손벽을 쳐주고 싶은 이야기. 선생의 삶 이야기다. 그와 잠시라도 있어 보면 사는 게 재미있고 힘이 난다. 홍쌍리는 경남 밀양의 소문난 부잣집 딸로 태어났다. 준수한 외모에 노래 잘하고, 당차면서도 베풀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그런 그녀가 섬진강과 인연을 맺은 것은 23살 때 시집을 오면서다. 낯설고 외진 곳에 시집을 온 그녀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혹독한 시련이었다. 병약한 남편의 수발과 엄한 의붓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안에서 벌인 광산사업이 망해 알짜배기 땅은 모두 없어지고 빚더미에 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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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도 많이 울고, 도망치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녔지만, 그런 그녀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것은 농원에 핀 아름다운 매화꽃이었다. 주변사람들의 욕을 먹어가며 밤 밭을 매화밭으로 바꿔 나갔다. 그렇게라도 해야 숨을 쉴 것 같아서였다. 그 와중에도 매실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연구하기를 그치지 않았고 그렇게 만든 매실 장아찌며, 매실주를 손님들에게 내어 주면 인기 만점이었다. 그녀의 음식솜씨에 반한 단골 손님 중에 ‘MBC’ PD가 있었고 그녀를 세상 밖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녀가 세운 ‘청매실농원’은 매실 최고의 브랜드가 되고, 광양은’청매실농원’을 기반으로 ‘매화꽃축제’라는 관광상품까지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녀는 대통령상도 받았고, 국가가 지정하는 ‘전통식품 명인’이 되었다.
명사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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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나누는 티타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명사와 나누는 담소. 명사의 고단하고 눈물 어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속에 매실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 그의 삶에 대한 철학과 사업가로서의 경영정신을 엿볼 수 있다.
약 1시간 내외로 청매실농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듣는 투어코스. 영화 천년학 촬영장과 대나무 숲길,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등 그림 같은 풍경에 반하게 된다. 또한 그 속에 담긴 명사의 애환과 역경의 삶 이야기에 가슴 설레게 된다. 이외에도 박태상과 윤동주 등의 문학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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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 농원에서 나오는 매실 음식과 과자 등을 알아본다. 매실 젤리와 매실 편 등을 맛볼 수 있고, 매실 장아찌와 매실된장, 고추장 만들기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5월말에서 6월초에는 매실을 직접 따보는 체험이 인기다.
하동 최참판댁, 구례 화엄사 등 해설탐방을 통해 청매실 농원 초입에 있는 매실박물관, 청매실농원의 설립과정과 매실의 다양한 효능, 매실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등을 해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지역명사문화여행>. 우리가 알만한 여행지가 새롭게 느껴지는 값진 경험이 아닐까요? <지역명사문화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속속들이 - 알만한 이벤트 페이지(http://insight.travelkorea.or.kr)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발행2018년 01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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