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슴오름을 오르기 위해 도착 한 곳에는 말들이 뛰어 놀던 초원이 펼쳐져 있어 가을철이면 억새가 바람에 물결치듯이 바다를 연상시킨다. 오름에 오르는 내내 가을 억새와 함께하는 큰사슴이 오름은 대록산(472m)과 소록산이 맞대어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우뚝 솟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풍력발전단지가 있어 가까이서 거대한 바람개비를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를 둘러보고 오르는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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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있는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는 큰사슴이 오름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큰사슴이 오름은 근처에 있는 따라비오름과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의 볼거리 때문인지 찾는 이가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석항공관에서 오르는 경우, 제주도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잣성(잣담)길을 볼 수 있다. 잣성길은 목초지에 경계 구분을 위해 축조된 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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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장에서 출발해 오르는 큰사슴이 오름은 억새사이를 가르면서 걷는 길이다. 이어지는 오름은 완만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천천히 오르면 30분 이내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대록산이라는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형지세가 마치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큰오름은 큰사슴이(대록산), 작은오름은 족은사슴이(소록산)라 불리기도 한다.
다양한 코스를 통해 느끼는 다채로운 오름의 매력
큰사슴이 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가시리 풍력단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정상의 동서 봉우리 사이에 둥근모양의 원형화구(깊이 55m)가 있는 화산체를 볼 수 있다. 하산은 오던 길을 되돌아 가는 방법과 다른 길을 택해 하산하는 방법이 있다. 되도록이면 왔던 길보다는 다른 길을 택해 하산해 갑마장길을 걸어 출발지점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쫄븐 갑마장길을 이용해 따라비오름 방향으로 트래킹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큰사슴이 오름은 오르는 방향에 따라 정상에 도달하는 시간이 다릅니다. 정석항공관에서 출발하는 방법과 풍력단지에서 출발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를 산책해보고 유채꽃 프라자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이재석
발행2017년 10월 3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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