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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연+휴식의 공간, 포천 어메이징 파크


다가오는 가을, 나들이 계획에 고민이라면, 과학과 자연, 그리고 휴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포천 어메이징 파크는 어떨까?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자 연인, 친구, 가족 누구라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천의 어메이징한 어메이징파크를 소개한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는, 과학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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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는 물그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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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스스로 기계를 움직여 보며 과학의 원리에 대해 학습한다. 

아이들 눈에는 세상의 모든 기계가 궁금할 것이다. 또 어른이라 해도 모든 기계의 작동 원리를 다 알지 못하고, 그렇다고 기계를 직접 분해해서 설명해 줄 수도 없는 난감함 상황이라면 포천 어메이징 파크에서 기계를 움직여보며, 그 작동원리를 공부해 보자.

과학관 1층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체험이 있다. 바로, 세계 최초 물 그네 체험이다. 아이들의 만년 놀이기구인 그네를 응용하여 그네가 뒤로 물러가면 앞쪽에 물이 떨어지고, 그네가 앞으로 나아가면 뒤쪽으로 물이 떨어진다. 처음 타는 아이들은 물 벼락을 맞지 않을까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그네에 오르지만, 체험을 통해 이내 물에 젖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이렇게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니, 다른 과학기구에 대한 관심도 한껏 높아진다. 

아이들 스스로 기계를 작동할 때마다 먼저, 신기함에 놀한다. 그 후 작동원리를 설명한 안내판을 통해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게 되는지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 200여 종류에 달하는 과학기구들이 과학관 1층에서 3층까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험난한 길을 의미하는, 1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와인딩 로드 

야외에 자리한 23m의 초대형분수 또한 아이들의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높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은 작은 입자가 되어 안개처럼 바람에 흩날린다. 아이들은 물안개 사이로 뛰어다니며 한낮의 열기도 피하고, 분수의 작동원리도 함께 배워본다.
 
10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와인딩 로드(Winding Road)’, 우리말로 옮기면 ‘험난한 길’이다. 왜 험난한 길인지는 100개의 계단을 오르면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 방향으로 계속 오르다 보면 약간의 어지럼증과 함께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왜 굳이 이 험난한 길을 오를까? 그 이유는 아마 정상에서 맛보는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 때문일 것. 험난한 와인딩 로드를 헤치고 올라온 이들이라면, 마치 하늘을 걷는 듯 아찔한 체험이 가능한 서스펜션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자연에서 쑥쑥 자라나는, 자연 놀이터

국내 최초 300m 길이에 달하는 나무 속 하는길인, 히든브릿지 

더욱 신나는 야외 체험을 원한다면 과학관 뒤쪽에서 시작하는 히든 브릿지(Hidden Bridge)로 가보자. 높은 잣나무 사이로 나무 다리가 펼쳐져 있다. 국내 최초 300m 길이에 달하는 나무속 하늘길인 히든 브릿지를 건너고 있으면 마치 나무와 나무 사이가 연결된 다리를 통해 하늘을 걷는 느낌이 든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거나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쉽게 도전 가능하다. 흔들림이 크지 않기 때문. 처음에는 다리 높이에 적응하느라 움직임이 더디지만, 구간마다 다른 색깔의 안전망을 확인하며 즐겁게 다리를 통과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잣나무에 설치된 쉼터에서 잣나무의 향기와 모양을 관찰하며 자연학습까지 할 수 있다.
 
 

숲속에서의 힐링을 찾고 싶다면, 치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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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스릴을 모두 선사하는 서스펜션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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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여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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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집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기는 숲 속의 집 

숲 속에서 힐링이 필요하다면 국내 최초 130m 길이의 아치형 현수교, 서스펜션 브릿지 (Suspension Bridge)를 건너보자. 다리를 지나 나무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하게 뻗은 잣나무 사이로 숲 속 놀이터와 힐링데크가 자리한다. 

포천 하늘 아래 조성된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여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3명~14명의 인원이 되어야 하며 유선 예약이 필요하다. 치유의 숲에는 4동의 숲 속의 집이 있다. 멀리서 보아도 멋스런 나무 집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보내는 시간은 어떨까? 숲 속의 집은 숙박이 불가하며 오전, 오후 시간을 이용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어메이징 파크 이용객이라면 자유롭게 치유의 숲을 둘러볼 수 있으니, 현수교를 건너 꼭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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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할 추억을 원한다면, 포천 어메이징 파크에서 과학+자연+휴식을 동시에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이화준

발행2018년 09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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