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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되살아난 신라의 식물원, 경주동궁원


꽃과 나무, 그리고 동물들이 주는 힐링의 효과는 생각보다 상당하다. 여기에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까지 함께 한다면 어떨까? 상상이 잘 안 될지도 모르겠다. 신라 하면 떠오르는 고장 경북 경주시. 이곳에 신라의 이야기가 곳곳에 묻어나는 재미있는 식물원이 있다. 바로 경주보문단지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이다. 여러 가지 힐링과 스토리가 가득한 경주동궁원으로 트래블피플 여러분을 초대한다.

                    
                

현대판 동궁과 월지

경주동궁원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즐거움은 무궁무진하다.

신라 시대 유적인 동궁과 월지(과거 이름은 ‘안압지’였으나, 2011년 문화재청에 의해 변경됨)는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원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동궁원은 이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해놓은 곳이다. 경주 보문단지 내 약 65,000 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형성된 경주동궁원에서는 다양한 종의 식물과 조류 전시는 물론, 농업연구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까지 갖추며 더욱 매력 있는 체험관광시설로 거듭났다.

경주동궁원은 이 밖에도 차별화된 매력을 갖고 있는데, 바로 재매정, 천마도 등 경주시의 문화유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시관들을 세웠다는 점이다.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관, 경주버드파크 등 크게 세 가지 시설로 구성된 경주동궁원. 각각 경주시의 역사적 배경을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한 노력이 돋보인다. 그러니 트래블피플도 경주동궁원에 방문한다면 내부에 전시된 식물과 조류들은 물론 그 전시관의 외관까지 잘 눈여겨보기 바란다.

 

경주동궁원의 대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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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원 내의 초록빛 식물들은 여유와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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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물들이 테마별로 전시된 동궁식물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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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조원인 경주버드파크.

입구를 지나 가까운 왼편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동궁식물원이 나타난다. 외관 또한 신라 시대의 한옥 모양을 띠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동궁식물원은 본관과 2관이 있으며, 사계절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본관에는 물의 정원인 수생원, 열대와 아열대식물이 심겨진 열대과수원과 야자원, 밀림과 같은 상록활엽수가 자리한 관엽원, 짙은 향기를 지닌 꽃들과 더불어 암석과 난으로 꾸며진 화목원이 있다. 상층부에는 7m 높이를 자랑하는 고가관람로가 있어 전체적인 조망도 가능하다. 2관은 야자수 힐링 정원, 향기 힐링 정원, 넝쿨 꽃 정원, 꽃 축제 정원, 치유식물 정원 등 총 다섯 개의 힐링 공간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동궁식물원에서 중앙부를 지나 입구 쪽으로 다시 이동하면 하우스 시설과 유리온실 안에 마련된 농업연구체험관이 보인다. 토마토를 활용한 농업 연구의 결과물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일만송이 토마토정원, 그리고 아이들이 초록 식물들 사이에서 어울려 놀며 심리적 치료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원예치료관인 숨바꼭질 정원이 있다. 현대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농업 기술과 그에 대한 체험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농업연구체험관을 뒤로하고 다시 왼편으로 가다 보면 입구에 거대한 깃털이 세워진 건물이 보인다. 바로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화조원인 경주버드파크이다.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 또한 새 둥지 형태를 지니고 있어 재미있다. 들어서는 순간 마치 거대한 새장에 들어가는 것만 같은 묘한 기분이 든다. 이곳에서는 총 250종에 해당하는 3,000수의 다양한 조류들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생태체험관으로 조류는 물론 열대어류, 파충류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부화 체험장, 사진 찍기, 4D 시뮬레이션 체험 등 조류에 대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전시체험관이 있다. 또한 농장과 닭장, 숲의 컨셉을 지닌 야외체험관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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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3월 0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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