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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힐링! 식물원으로 떠나보자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목적은 하나로 통일된다. 휴식, 그리고 힐링이 아닐는지. 회색이 가득한 도심에서의 일상에 지쳐버렸다면, 오는 휴일에는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식물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봄과 가을에만 식물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국내 유수의 식물원 중 몇 군데를 어렵게 뽑아서 여기 소개한다. 사계절 어느 때에 방문하더라도 그 매력을 뽐내는 식물과 나무들을 만나러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떠나보자. 

                    
                

순수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야생화를 만나러, 가야산야생화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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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의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국내 유수의 야생화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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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야외전시원, 온실 등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야생화의 매력이 흠뻑 빠지게 된다.

가야산은 경남 산청군과 경북 성주군의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이곳은 물론 국내 곳곳에서 자라나는 야생화를 모아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다. 2006년 개원한 이곳은 총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과 야외전시원, 온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660여 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가야산의 주요 야생화의 생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주군의 화석과 숲, 곤충, 역사 등을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관 1층을 둘러보고 나면 야외전시원으로 나가보자. 가야산자생식물원, 숙근초원, 관목원, 국화원, 야생화학습원 등 총 5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마치 산책로를 걷는 듯 편안하게 둘러보며 야생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전시원의 관람을 마쳤으면 전시관 2층을 지나 온실로 들어서게 된다. 6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공간 안에서 난대성 기후에서 자라는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다. 마지막 코스로 가야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로 직접 만든 80여 종의 꽃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판매장에 들어서보자. 야생화를 눌러 만든 압화 작품들 또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숲을 향해, 해여림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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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여림식물원. 그 이름부터 남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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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여림식물원의 겨울 풍경. 사계절마다 식물이 뽐내는 아름다움은 무궁무진하다.

경기 여주시의 해여림식물원은 그 이름부터 인상적이다. 해여림이란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여주의 아름다운 숲’을 의미하는 합성어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이곳에서는 식물들만이 선사하는 휴식을 선물로 받는다. 여주시의 다른 식물원인 황학산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면, 해여림식물원에서는 아름다운 식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해여림식물원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다. 각 테마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신청한 뒤에 식물원을 방문해야 한다. 노란 산수유 꽃밭에서 따스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봄의 ‘산수유축제’. 400여 종의 연꽃과 수련이 어우러진 시원한 호수를 배경으로 한여름의 ‘연꽃축제’. 가지각색으로 화려하게 핀 국화 향기에 취해가는 가을의 ‘국화축제’. 얼음 작품 감상은 물론 눈썰매까지 즐길 수 있는 겨울의 ‘눈꽃축제’까지. 사계절 내내 식물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해여림식물원이다.

 

아침의 깨끗함과 고요함을 닮은,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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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은 이름 그대로 아침에 방문하면 더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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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숲이 선물하는 휴식의 시간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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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불빛으로 물든다.

단순한 식물 관람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의 특별한 축제, 그리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식물원도 있다. 바로 경기 가평군의 아침고요수목원이다. 고향집정원, 허브정원, 무궁화동산과 같은 정원과 광장, 야외무대, 산책로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놓았다. 이곳을 방문한 이들은 식물들이 뽐내는 아름다움에 반한 채로 돌아간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침고요수목원의 진수를 누리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새벽과 아침의 고요함에 취해 식물들이 나누는 이야기가 들려올지도 모른다. 

10만여 평의 부지를 자랑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사계절은 늘 분주하다. 매년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봄꽃축제와 함께 야생화전이 열린다. 6월과 7월 무렵에는 아이리스와 산수국, 무궁화를 테마로 한 축제 및 전시회가 마련되어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는 것을 기대하게 한다.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국화와 들국화, 단풍축제로 색색으로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게 해주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오색별빛정원전을 통해 빛으로 물든 겨울밤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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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종들은 물론, 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알뜰하게 갖춰져 있는 식물원들! 자연이 선물하는 힐링의 시간을 누리러 떠나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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