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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안성의 겨울, 안성빙어축제


겨울이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다. 찬바람이 불지만 그렇다고 마냥 집에만 있기에는 아쉽다. 겨울에만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바란다면 안성시로 향해보자. 빙어가 잡혀 올라오는 짜릿한 손맛의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안성빙어축제가 트래블피플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안성빙어축제. 두툼하고 따뜻하게 챙겨 입고서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떠나보자.

                    
                

빙어낚시의 참맛 느껴보기

안성빙어축제는 1급수를 자랑하는 광혜원저수지의 최상류 구간에서 펼쳐진다.

안성빙어축제는 차련산맥을 흐르는 1급수의 계곡물이 모인, 안성시를 대표하는 광혜원저수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인 만큼 주변에 오염을 발생시킬만한 것들이 없이 깨끗하다. 이곳에서 채란판으로 빙어 자원을 조성하는데 약 20여 년이 걸렸다고 하니, 축제 준비에 쏟은 그 정성 또한 남다르게 느껴진다. 이렇게 2012년 처음 시작한 안성빙어축제는 이후 매년 5만여 명이 방문하며 어느덧 안성시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광혜원저수지 최상류 구간에서 약 4만 평의 넓이를 자랑하는 안성빙어축제장은 깨끗한 물에서 자란 빙어들을 만날 수 있다. 직접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바로 손질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칠현산과 같이 수려함을 지닌 주변 풍경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축제장 안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텐트낚시장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여유롭게 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빙어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포인트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한데,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점심시간 이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빙판 아래의 빙어들이 놀라 잘 모여들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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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 빙판 위에 구멍을 뚫어놓고 작은 낚싯대를 드리운다.

빙어낚시에는 복잡한 도구나 방법이 필요 없다. 낚시용품도 축제장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포인트를 정하여 꽁꽁 언 저수지의 표면에 구멍을 뚫은 다음, 미끼를 단 바늘들을 작은 낚싯대를 이용해 담근다. 빙판에 구멍을 뚫는 것도 축제진행요원들에게 요청하면 와서 뚫어준다. 낚싯대를 드리운 뒤에는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낚싯대를 위아래로 흔들며 찌를 움직여주는 고패질을 이따금 해주어야 빙어가 잘 잡히기 때문이다. 이 손맛을 알게 되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헤어 나올 수가 없을 것이다.

 

빙어낚시만 즐기고 가기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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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와 얼음썰매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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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잡이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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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얼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눈꽃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안성빙어축제에서 벌어지는 부대행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물낚시 체험, 빙어맨손잡기, 송어맨손잡기를 비롯해 눈꽃포토존과 눈썰매, 얼음썰매, 연날리기, 얼음팽이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길 수 있다. 빙어잡이 체험의 경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말에만 운영한다. 눈꽃포토존은 저수지 주변의 나무와 얼음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탄생한 곳을 포토존으로 꾸며놓은 것이다. 자연만이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이 포토존에서 꼭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 이외에도 빙판 위를 빠르게 지나며 썰매로 느낄 수 없는 속도감을 선사하는 얼음바이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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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한켠에는 매점과 취사장이 마련되어 있어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축제를 즐기느라 허기도 지고 몸도 얼었다면 매점으로 향해보자. 따뜻한 먹거리는 물론 직접 잡은 빙어를 구워먹을 수 있는 취사장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장소 내에 마련되어 있는 기구 외의 취사도구 반입이나 흡연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당연히 따로 모닥불을 피우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저수지 위를 다닐 때에는 다른 구멍들에 발이 빠질 수도 있으니 이동할 때 서둘러 다니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안성빙어축제를 찾아온 이들을 위해 독특한 휴게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니, 바로 수상좌대이다. 6평부터 10평 남짓한 공간에 난방과 침구가 조성되어 있으며, 예약제로 당일 및 1박 이용이 가능하다. 1박을 이용할 경우 밤낚시도 할 수 있다. 이처럼 일정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안성빙어축제. 하지만 현장의 날씨와 얼음의 상태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보길 바란다. 올 겨울은 안성빙어축제에서 광혜원저수지의 깨끗하고 단단한 얼음처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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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2월 1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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