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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 대한민국 관광에 지표를 세우다


2014년 11월 11일, 트래블아이가 세상에 얼굴을 내민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의미 있는 일을 꼽아보라 한다면 관광의 지표화에 대한 내용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내로라하는 인기 관광지만이 주목받던 여행생태계에 트래블아이가 내밀었던 카드는 바로 전국 229개 지자체에 대한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지역호감도’. 이 지표가 트래블아이로 하여금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했는지 찬찬히 되짚어 보도록 하자.

                    
                

가치 하나, 내 지역 ‘살펴보기’

2016 11월 기준, 살펴보기의 '누적 순위' 데이터.

트래블아이가 가지고 있는 특허 기술이기도 한 지역호감도 추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다. 트래블아이의 ‘살펴보기’ 카테고리에서 각 지자체의 순위를 일간, 주간, 월간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되기 때문.

지역호감도는 단순히 트래블피플의 ‘관심’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순위를 매기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는 트래블피플이 지역 관광 콘텐츠 생성에 얼마나 참여하였는지, 지역이 가진 관광 콘텐츠의 열람도가 얼마나 되는지, 지역을 대표하는 페이지에 방문한 사람 수가 몇 명인지,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래블피플 수가 몇 명인지까지를 포함한다. 

다시 말하자면, 살펴보기 카테고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지역호감도 순위는 해당 지역의 관광지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그 지역의 트래블피플이 해당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생성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리고 지역의 널리 알려진 특화 관광지뿐만 아니라 그 지역 전체의 관광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의 기준이 폭넓게 작용하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지역의 관광 담당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기준이 적용된다.

살펴보기의 순기능은 단순히 관광에 대한 지역 순위를 제공하고 있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해당 지역의 관광 담당자이든, 해당 지역의 거주자이든, 혹은 해당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든 정확한 지표를 가진 순위를 통해 지역의 관광 상태를 진단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살펴보기의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트래블파트너와 트래블피플 뿐인 것은 아니다. 이어지는 내용들에서 트래블아이가 어떤 인사이트로 지역호감도를 ‘살펴’보고 있는지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가치 둘, 관광 담당자에게 다가가는 ‘애널리포트’

2016년 11월 발행된 '10월 애널리포트'.

지역의 관광 담당자라면 매월 첫 번째 날, 트래블아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매월 첫 번째 날은 트래블아이의 ‘애널리포트’가 발표되는 날. 살펴보기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가 객관적인 수치를 말하고 있다면, 애널리포트는 한 달간 발생한 정보를 큐레이션 하여 제공한다. 

애널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정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트래블지수’. 전국 229개 지역의 지역호감도 및 트래블피플의 반응도를 합산하여 산출한 값인 트래블지수는 지난 한 달간의 관광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두 번째는 ‘HIT 지역’. 지난 한 달간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이룬 지역을 보여주는 HIT 지역은 관광 활성화에 가장 힘쓰고 있는 지역들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세 번째는 지난 한 달간 1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한 지역들에 대한 트렌드 분석이다. 곧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안에 든 지역들은 자신의 지역이 어떤 관광 포인트를 가지고 성장해가고 있는지에 대한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되는 셈인 것이다. 

위의 세 가지 정보를 확인하고 분석한다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자가 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해 볼 수 있으니, 애널리포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의 가치가 크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파트너를 맺는다면 트래블아이가 해당 지자체에 대하여 관광에 대한 컨설팅을 직접 진행해 주기도 한다. 

 

가치 셋, 관광의 가치를 공유하는 ‘뉴스레터’

2016년 11월 발행된 트래블아이 통합형 뉴스레터.

애널리포트가 정량 평가를 통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있다면, 매월 첫째 주에 발행되는 트래블아이 뉴스레터는 정성 평가를 통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있다.(트래블아이 뉴스레터를 통해 애널리포트의 간략한 내용과 애널리포트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배너가 제공되기도 하니, 지역 관광을 담당하고 있다면 트래블아이 뉴스레터의 정기 구독을 권한다.)

트래블아이 뉴스레터는 지난 한 달간의 순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한 지역의 소개로 시작되며, 트렌드 분석을 통한 주요 관광 이슈의 전달과 트래블아이가 제공하는 주요한 관광 행사,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기도 한다. 여가 생활로써의 여행을 즐기는 이들은 주요 관광 이슈 및 여행지 추천 내용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고, 관광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까지 관심을 두고 있는 이에게라면 뉴스레터의 전반적인 내용 모두가 의미 깊은 정보가 될 것이다. 금번 개최되는 2016 트래블아이어워즈와 지역 주재기자 모집 내용 등이 이에 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라면 트래블아이어워즈에 대한 소개를 다시금 하지 않을 수 없겠다. 트래블아이어워즈는 앞서 소개한 지역호감도와 살펴보기, 애널리포트, 뉴스레터 등의 내용을 총괄하여 다시금 새로운 형태의 관광 가치를 창출하는 행사다. 지난 1년간 트래블아이가 집계한 관광 관련 데이터를 큐레이션하고, 여기에 인사이트를 더하여 발표되는 순위이니 ‘연간 발행되는 애널리포트’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니 매년 11월 11일은, 트래블아이가 축적해 온 데이터가 빛을 발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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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트래블아이! 이런 트래블아이의 마음이 지역 관광 담당자들과 관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7년 11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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