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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물결 따라, 북한강 자전거길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타기 바람이 한국지역에 거세게 불고 있다. 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코스 또한 전국적으로 많이 조성되었다. 4대강 자전거길, 그중 우리나라의 중심인 한강을 만드는 지류 중 하나인 북한강이 있다. 여기에 조성된 북한강 자전거길은 중앙선 운길산역부터 시작해서 가평과 강촌을 지나 춘천 의암호를 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악지대를 흐르는 북한강을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풍경도 좋아 인기가 점점 더 많아져 이 길을 찾는 트래블피플의 수가 늘고 있다. 지금부터 춘천의 자랑 중 하나인 북한강 자전거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자전거길? 북한산 자전거길?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전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정비 사업과 함께 발표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에 설치된 자전거길이다. 이 중 한강 자전거길을 만드는 원류의 두 강 중 하나인 북한강. 이곳에 북한강 자전거길이 2012년 만들어지게 되었다.
 

한가로운 북한강 자전거길 다리 위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보자.

흔히들 북한강 자전거길을 이야기할 때면 남한강 자전거길과 비교해서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비교를 통한 이해가 빨라서일까. 그런데 이와 같은 비교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이유는 두 길의 자연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한강 줄기인데도 불구하고 지형과 분위기가 상이하다. 남한강은 얕고 여유로운 편인 반면 북한강은 깊고 거칠다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남한강이 여성스럽다면 북한강은 남성스럽고, 남한강이 백사장과 갈대가 어우러진 나른한 풍경이라면 북한강은 절벽과 높은 산으로 이루어진 긴장된 풍경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줄기가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루면 한강이 된다. 이와 같이 한강의 모태인 두 강에는 2011년 팔당대교부터 충주댐까지 남한강에 자전거길이 조성된 데 이어, 2012년 북한강에도 추가로 자전거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서울과 춘천을 잇는 총연장 70.4km에 편도 약 4시간 40분이 소요되는 북한강 자전거길은 청평호반, 의암호반, 운길산, 축령산 등을 다니며 아름다운 절경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특히나 길을 따라서 볼 수 있는 대성리, 청평유원지, 자라섬, 강촌유원지, 의암호 등을 직접 거치며 마주하게 되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일품이라 할 수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 요모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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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표지판만 잘 보고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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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경을 보면서 운동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북한강 자전거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고 갈 곳이 없다. 사진 동호인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 중 하나이자, 한강이 만들어지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이름붙여진 두물머리. 총 저수량 2억 4,400만t에 2,5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를 담당하는 팔당호. 두물머리의 경관을 눈앞에 담아내는 경관과 한강을 조망하며 맛 좋은 약수로 끓여내는 녹차의 맛을 볼 수 있는 수종사. 영화와 CF, 애니메이션 등 한국의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남양주종합촬영소.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한국 최초의 높이 92m의 인공폭포인 피아노폭포. 예전 1900년대 후반부터 대학교 엠티의 성지 역할을 했던 추억의 대성리와 청평, 강촌 유원지, 구곡폭포, 남이섬, 자라섬까지. 의암댐과 호반의 도시 춘천 등 여러 관광지와 명소가 북한강 자전거길 인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자전거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경춘선 폐철로를 이용해 두 곳의 터널을 지나가는 코스가 존재한다. 기존의 4대강 자전거길과는 다르게 강변 둔치에 맛집과 숙박업소가 늘어서 있으며, 화장실과 쉼터도 곳곳에 조성되어 더욱 편안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초보자에게 더욱 편한 점은 경춘선 전철과 경로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필요시에는 함께 연계하여 체력에 맞게 코스를 이용하고 돌아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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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 종주길을 돌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운동도 하고 경치도 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경관이 선물해주는 힐링까지 덤으로 누려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7년 02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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