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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에 한 번 반하고 솔내음에 두 번 반하는 사천해변


흔히 바다는 여름의 여행 명소로 손꼽히곤 한다. 하지만 여름에만 한정 지을 수는 없다. 바다는 사계절 어느 때나 방문할 수 있는 여유와 힐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청명한 하늘, 하늘처럼 아름다운 바다, 고운 모래를 지닌 강원도 강릉에는 동해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안목, 주문진, 경포대 등에 수많은 해수욕장이 존재한다. 그중 천혜의 환경을 지녔으나 아직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해수욕장이 있다. 지금 트래블피플에게만 특별히 공개하려고 하니 잘 따라오길 바란다.

                    
                

사천이 가진 매력적인 해변

사천면의 명물, 사천해변으로 떠나보자.

사천해변은 사천천 하구에서 남쪽으로 뻗은 백사장을 바탕으로 1975년에 조성된 곳이다. 매년 7월~8월에 개폐장되는 사천해변의 장점은 사천천에서 토사가 원활하게 흘러들기에 깨끗하고 고운 입자의 모래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수질도 맑아서 전국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이 자주 찾는 해안이라고 한다. 그뿐 아니라 사천천 하구 북쪽에 자리 잡은 사천진리의 어촌 관광 지역과도 근접하여 일반적인 해수욕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

사천해변이 가진 여러 특징 중 하나는 경포대와 자동차로 5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 아무래도 경포대로 사람이 더 몰리는 까닭은 멋있는 해변에 숙박시설, 놀이시설이 함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사천은 군사지역이기도 한 탓에 사람이 드물어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해송 숲이 우거져 있는 것이 또 하나의 볼거리. 강원도는 바닷가 중간중간 해송 숲이 우거져있지만, 이곳 사천해변만큼 넓고 조용한 곳이 없다. 숲에서 피어나는 향긋한 솔 냄새와 시원한 그늘은 덤이니 맘껏 즐겨보기 바란다.
 

빼곡하게 심겨진 해송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민 사천해변이 보인다.

해수욕장 한편에는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는 파도에 맞선 바위섬을 볼 수 있다. 백사장과 연결돼 있어 사천해변에 온 사람이면 한 번쯤 들러본다는 이곳은 사천만의 소소한 명소. 돌섬 위에 올라서서 해안선을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을 풀고 어지러운 생각도 한꺼번에 날려 보내자.
 
 

두근두근, 인근의 즐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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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숲을 지나 주변의 즐길 거리를 찾으러 가자!

사천해변 옆으로는 산책길과 해변 자전거길이 나 있다. 이곳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온 트레킹 코스인 ‘강릉 바우길’이다. 여기서 바우는 두 가지 어원을 가진다. 하나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며,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른단다. 다른 하나는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쓱 어루만지는 것만으로 죽을 병을 낫게 한다는 건강의 여신 ‘바우(bau)’에서 따왔다고 한다. 코스 자체는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걷는 350km의 길이다. 금강소나무숲이 70퍼센트 이상 펼쳐져 있어, 말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힐링 코스다. 사천해변은 길의 14개 구간 중 4~5구간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사천해변에서 위로 사천천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사천진항이 자리하고 있다. 사천진항은 1종 어항으로서 어업이 현재까지도 활발히 진행되며, 가리비 양식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항구다. 낚싯배를 타고 어부들이 싱싱한 활어를 잡아놓는 횟집이 곳곳에 즐비해 있는데, 이곳은 양미리와 물회가 그렇게 맛있다고. 한편, 강원도 내 유일의 요트장과 어촌체험마을도 있으니 이색재미 또한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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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고 사람 바글바글한 해수욕장도 좋지만, 때로는 한적함에서 힐링을 얻는 해수욕장도 좋아요! 사천해변이 선사하는 계절의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7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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