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바다가 눈앞에, 오시아노 캠핑장

해남의 떠오르는 명소,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위치한 오시아노 캠핑장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캠핑의 핫플레스다.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캠핑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인기 있는 곳이라고, 이곳의 최고 장점은 뭐라 해도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바다를 배경으로 일정하게 나누어져 있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텐트를 치고, 주변 경치를 즐기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그냥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청하는 잠이란 그야말로 꿀잠, 여기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기 냄새까지 더해지면 천국이 따로 없다. 
 
만약 좀 더 색다른 캠핑을 추구한다면 텐트 트레일러 캠핑을 해볼 수도 있다. 이름만으로는 쉬이 상상 되지 않는 이 캠핑은 트레일러에 텐트를 접목한 것을 의미한다. 텐트 지붕 아래 트레일러 안은 보기보다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다. 트레일러 옆 데크에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이곳에서 이색 캠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는지.
 

캠핑방법을 정했다면, 이제 주변 경관도 찬찬히 둘러볼 차례.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와 전망데크는 캠핑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과 다정히 손잡고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콩닥콩닥해질 것. 어둠이 찾아올 무렵에는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다.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고 싶은 연인이나 부부라면 이곳에서의 밤 산책이 딱이다.
 
한여름 이곳을 찾은 트래블피플이라면 프라이빗 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이는 바다는 보기에도 좋고,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으니 말이다. 저 멀리 외국까지 나갈 필요 없이 오시아노 캠핑장에서는 해변의 이국적 분위기와 정취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캠핑장 한편에는 야외공연장과 축구장, 골프장 등의 부대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만일 이번 캠핑지를 오시아노로 정했다면, 기본적인 사항 몇 가지는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이곳은 오후 2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니 기억해두자. 밤 10시 이후에는 텐트를 치거나 차량을 이동하는 등의 소란 행위는 금지되기에 시간을 잘 맞춰 움직이는 것이 에티켓. 바다와 캠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오시아노 캠핑장이 트래블피플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심심할 틈이 없다, 재미 가득 체험프로그램

보통 ‘캠핑’하면 고기 구워 먹고 잠자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이곳 오시아노 캠핑장은 천만의 말씀! 다이내믹한 체험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다. 해남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ATV 체험부터 여름철 수상 레포츠의 정석이라 불리는 카약 체험과 패들보드 체험, 그리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자전거 체험까지 캠핑의 재미를 더하는 각종 프로그램 덕분에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한다. 사실, 한두 번 캠핑을 다녀온 트래블피플이라면 알겠지만 어딜 가든 캠핑은 그 자체가 좋고 즐거운 거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캠핑의 추억을 더욱 알차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오시아노캠핑장! 하루만 있어보면 이곳이 왜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곳인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
 
눈이 오나, 비가 오나 1년 365일 내내 열려 있는 오시아노캠핑장에서 캠핑 그 이상의 재미와 낭만을 누려보자! 캠핑을 처음 해보는 이에게도, 캠핑 좀 해봤다는 이에게도 강렬한 추억, 깊은 여운을 남기며 캠핑의 매력을 200퍼센트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