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로 떠나는 테마 섬 여행, 국내여행, 여행정보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전라남도 완도군 지역호감도

완도로 떠나는 테마 섬 여행


전라남도 남단에 위치한 완도는 소백산맥의 지맥이 침수되며 생긴 모두 2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서해와 남해가 한데 섞이며 만들어내는 쪽빛 바다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다도해의 풍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도 모르는 사이에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어느 쪽을 보아도 맑고 깨끗한 청정 바다를 안고 있는 곳. 다도해의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동화같은 완도의 섬 세상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바다새들의 친구 같은 휴식처 '낙타섬'

 
  • 낙타섬은 섬의 모습이 낙타를 쏙 빼닮았다고 하여 '낙타섬'으로 불리고 있다.

    낙타섬은 섬의 모습이 낙타를 쏙 빼닮았다고 하여 '낙타섬'으로 불리고 있다.

완도군의 가장 동쪽에 자리 잡은 낙타섬은 암반으로 형성된 섬이다. 본래 '다라지(多羅只)도'라 불렸는데, 섬의 모습이 낙타를 닮았다고 하여 '낙타섬'이라 불리게 됐다. 기암절벽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낙타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은 낙타가 고개를 쭉 내밀고 있는 형상으로 등이 우뚝 솟아 있다.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이름 한 번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낙타의 등 모양에 해당하는 정상 부위는 상록 활엽수가 뒤덮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의 등은 사계절 푸르다. 망망대해에 외로이 떠 있는 낙타섬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 바로 바닷새들이다. 이름 모를 바닷새들이 이곳에 와 휴식을 취했다가 떠나간다. 한편, 낙타섬은 일출 풍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해류의 흐름이 좋아 천혜의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거북을 닮은 거북섬과 해식굴을 품은 장도

 
  • 순서대로 거북섬(좌)과 장도(우)의 전경.

    1

  • 순서대로 거북섬(좌)과 장도(우)의 전경.

    2

  • 1

    2

    순서대로 거북섬(좌)과 장도(우)의 전경. 

동송리 앞바다에는 거북 모양의 섬이 하나 있다. 섬의 이름도 거북섬이다. 거북의 등 부분은 푸른 나무들이 뒤덮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거북의 등껍질처럼 보인다. 그런가 하면, 신기하게도 머리 모양 쪽에는 나무가 없어서 완벽한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바다에 떠 있어서 그런지 바다를 건너는 거북 모습과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떠오른다. 혹시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용궁에서 올라오는 거북이의 모습이 저렇지는 않았을까 하는 식이다. 재미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섬이다.

장도는 완도의 동남쪽 끝에 자리한 섬이다. 섬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일자형이어서 '긴섬'이라 불리다가 '장도'라는 이름으로 굳혀지게 됐다. 장도는 섬 뒤편에 형성되어 있는 20m 길이의 해식굴로 유명하다. 이 해식굴은 섬과 섬을 잇는 모습이라 하여 '구름다리'라 불리기도 한다. 장도는 일출과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고자 하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천혜의 어장을 가지고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울창한 상록수림이 기다리는 주도

 
  • 주도는 푸른 상록수림으로 유명하다.

    주도는 푸른 상록수림이 뒤덮여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완도항 근처에 자리 잡은 주도는 총 면적 1.75ha, 둘레 495m의 아담한 크기의 섬으로, 섬의 모습이 마치 구슬처럼 보인다고 하여 '주도(珠島)'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주도는 섬 전체가 온통 상록수로 뒤덮여 있다. 남해의 푸른색과 상록수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든다. 주도에 식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는 무려 100여 종 이상. 특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섬의 중앙 부근에는 원시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주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옛날 섬의 중앙에는 자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었다. 그 못의 물은 오직 식수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갓 시집을 온 새댁이 이를 모르고 못에 발을 담갔다가 못이 없어졌다는 전설이다.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인 주도를 보고 있으면, 지금도 섬의 어딘가 못이 남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트래블아이 쫑마크
트래블아이 한마디 트래블아이 한마디
청정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을 구경하고 싶다면 다도해를 품은 완도군으로 떠나보세요!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섬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2년 07월 30 일자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트래블아이 여행정보 수정문의

항목 중에 잘못된 정보나 오타를 수정해 주세요.
수정문의 내용은 트래블아이 담당자에서 전달되어 검토 후에 수정여부가 결정되며 검토결과에 대한 내용은 메일로 전달드립니다. 검토 및 반영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름(ID)
수정을 요청하는 정보항목
수정문의 내용입력 (필수)

내용중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타문의는 고객센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0 / 5,000자)

수정요청 닫기
확인 취소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주재기자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파워리포터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한줄리포터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단양군, 늦가을 단양, 낙엽길에서 만나는 가을의 정취, 국내여행, 여행정보 단양군, 늦가을 단양, 낙엽길
컨텐츠호감도
같은테마리스트 더보기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지역호감도

완도로 떠나는 테마 섬 여행

7가지 표정의 지역호감도 여행정보, 총량, 콘텐츠호감도,
트래블피플 활동지수 지표화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