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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새로운, 각양각색 서울시티투어


작지만 큰 도시 ‘서울.’ 빽빽한 건물 속 가득 찬 사람들, 서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밀조밀 알찬 볼거리들이 서울 곳곳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서울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을 정도. 서울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풍경, 맛보는 먹거리가 이색 재미를 더하기 때문. 도마뱀처럼 매 순간 변화의 색을 입는 도시, 서울. 이곳의 매력을 한층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티투어다. 오늘 [트래블투데이]가 소개할 내용 또한 서울 시티투어의 모든 것이니 곧, 개봉박두! 

                    
                

1층 버스 탈래? 2층 버스 탈래? 입맛대로 타는 서울시티투어

매일 매일이 새롭다?! 서울시티투어 버스 타고 여행 시~작!

아마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본 적이 있을 서울시티투어 버스. 외관부터 눈에 확 띄는 시티투어 버스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특별한 사람들이 타고 있을 것만 같다.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은 서울 여행을 하면서도 시티투어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러나 알고 보면 서울시티투어의 매력은 무궁무진, 끝이 없다. 타면 탈수록, 보면 볼수록 매력 만점인 서울시티투어의 여러 코스를 찬찬히 살펴보자. 서울시티투어의 매력이란 정말이지 상상 그 이상이다. 서울시티투어는 1층 버스와 2층 버스에 따라 코스가 나뉘며 이는 곧, 주간과 야간 코스로도 나뉘게 된다.
 

-1층 버스 타고 붕붕! <도심·고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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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양식의 석조건축물과 돌담길로 유명한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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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전쟁사 박물관인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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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의 작은 외국, 프리덤을 외치게 하는 이태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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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많은 인파로 북적북적, 시끌벅적한 명동 거리.

광화문에서 출발, 덕수궁, 남대문시장을 거쳐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 명동, 대학로, 창경궁, 경복궁 등 총 22곳의 명소들을 거치게 되는 코스로 하루 동안 서울의 내로라하는 궁궐, 시장, 거리 등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꼭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트래블피플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서울에 살면서, 또는 서울 근방에 살면서 잘 가지 못했던 서울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기에 그 누구에게라도 안성맞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궁궐들을 둘러보면서는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빠져들 것이고 이태원이나 명동, 대학로 등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거리에서는 ‘아, 여기가 진짜 서울이구나,’하는 생각을 느낄 수 있을 터.

 

-밤에도 아름다워! 1층 버스 야간코스

역시, 서울!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서울 시내 야경.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한 도시, 서울. 특히 한강 위 각종 대교가 오색의 조명들로 반짝이는 모습은 직접 보지 않고는 그 아름다움에 공감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코스는 더욱 타 볼 만하다. 굳이 차를 끌고 나갈 필요도 없고, 운전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저 버스를 타고 보이는 광경에 감탄할 준비만 하면 끝! 광화문을 지나 마포대교, 여의도, 서강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 등의 멋진 야경과 함께 N서울타워, 남대문시장, 청계광장 등의 명소를 돌아보는 코스이니 서울의 반짝이는 밤을 담고 싶다면 어서 서두르길!

 

-시티투어에 특별함을 담다. 트롤리버스와 2층 버스 <서울파노라마>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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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 서울에 오면 한 번쯤은 가봐야 한다는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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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는 홍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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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의 트롤리버스는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는 중.

외국에나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유럽풍의 근사한 2층 버스, 그리고 미국 정통 트롤리버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성 만점 코스이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명동, 남산 케이블카. 세빛섬, 노량진수산시장, 63빌딩, 홍대, 이대 등 서울 시내 대표적인 장소들을 돌아볼 수 있어 서울의 번화한 시내 풍경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다. 아무래도 보통 일상에서는 마주할 수 없는 특별한 2층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늘 보던 서울 풍경이라 할지라도 새롭게 느껴질 것. 참, 주말이나 연휴에는 세빛섬 관광이 불가하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

 

-2층 버스도 밤에 탈 수 있어요! 2층 버스 야간코스

2층 버스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 역시 환상적이다.

만약 좀 더 로맨틱한 추억을 꿈꾼다면 2층 버스의 야간코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차창 밖으로 빛나는 서울의 야경은 아름답다 못해 찬란하기까지 하다. 그 어떤 때보다 반짝이고 그 어떤 곳보다 달콤한 분위기의 광경을 선물한다. 이 코스 또한 1층 버스와 마찬가지로 광화문을 출발해 마포대교, 서강대교, 강변북로, 한남대교, 세빛섬, 동작대교, 성수대교 등을 거친다.

 

-1일 이용권만 있으면 만사 OK! 서울시티투어 전통문화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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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 전통문화코스의 이색 매력!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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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는 물론이거니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동대문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 전통문화코스는 동대문에서 출발, 오장동 냉면으로 유명한 중부시장을 거쳐 경복궁, 통인시장을 지나 덕수궁, 남대문시장, 명동까지 지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종로 젊음의 거리를 비롯해 인사동, 광장시장, 숭인동 도깨비시장, 서울 약령시장 등 서울 곳곳의 전통시장까지 지나는 그야말로 음식, 문화, 관광, 쇼핑이 모두 가능한 장소들로만 짜인 아주 특별한 코스이다.
 
단시간에 서울의 모든 곳을 한 번에 둘러보고 싶은 트래블피플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스를 체험하는 동안 마음껏 보고, 듣고, 먹고, 즐기길! 무엇보다 서울의 전통시장과 고궁, 그리고 번화한 거리까지 서울의 풍경과 분위기를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을 것.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면 1일 이용권으로 자유롭게 타고 내려 서울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일 것.
 
물론, 서울의 매력을 단 몇 시간 안에 혹은 하루 안에 보여주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서울의 여러 곳을 둘러보거나 느끼고 싶은 이들이라면 분명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마치 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갈 것만 같은 신비한 시티투어 버스 안,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광경들이 무척이나 감동스럽게 다가온다. 서울, 가깝고도 먼 곳이자 작고도 큰 이곳에 대해 궁금하다면 어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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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만나는 서울의 풍경들. 평범할 것 같지만 특별하고, 별것 없을 것 같지만 다채로움이 넘치는 서울시티투어로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쌓아 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2월 2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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