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자연에 쏙쏙, 예천 곤충생태원,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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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연에 쏙쏙, 예천 곤충생태원


우리 생활 속에서 곤충은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종 염색에는 곤충에게서 추출한 코치닐이 쓰이고 특정 작물 농사에서는 곤충을 이용해 한층 풍성한 농사를 짓기도 한다. 환경정화 등에도 곤충의 생태가 역할을 미침은 당연하다. 예천군의 곤충생태원은 이러한 곤충의 중요성에 대해 한층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곳이다. 각종 경제 동물로 활약하는 곤충의 생태와 그 영향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장소다. 

                    
                

실내에서 곤충 알아보기-곤충생태체험관

  • 곤충생태원 한쪽에 위치한 곤충생태체험관. 총 3층에 걸쳐 전시를 볼 수 있다. 

곤충체험관을 처음 들어가면 몬드리안이 그린 듯한 대형 나비 액자가 관람객들을 맞아준다. 곤충생태체험관에 어울리는 특이한 마중이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3D 영상관을 비롯해 곤충역사관, 곤충 생태관, 특별전시실, 곤충자원관 등이 들어서 있다. 그중 가장 만만하게 들어가게 되는 곳은 아무래도 3D 영상관이다. 꿀벌들의 모험을 비롯해 아기자기하면서도 곤충의 생태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짤막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다 보면 어느새 만화 속 세계에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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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특별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세계의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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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에서 볼 수 있는 곤충자원관의 전시

애니메이션으로 나름대로 트레이닝을 거쳤다면 이제는 이제 2층, 3층에 걸쳐져 꾸려진 각종 전시관을 탐험할 차례. 곤충이 어떻게 지금까지 가장 번성하게 되는 종족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곤충역사관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2전시실은 곤충의 생테에 대해 한층 더 집중했다. 숲에서 만나는 곤충과 물가에서 만나는 곤충이 다른 것처럼, 모든 동물은 각자 자기 나름대로 살기 쉬운 생태계가 있는 법. 곤충생태관에서는 이러한 서식 환경을 총 6가지로 나누어 그 환경과 대표적인 곤충을 함께 제시해 한층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곤충역사관 안에 있는 특별전시실에서는 조금 더 화려한 전시가 펼쳐진다. 바로 세계의 나비관과 딱정벌레 전시관이다. 세계의 나비관에는 총 57종, 1,153마리의 나비가 한층 커다란 나비조형물을 이루고 있다. 한편 딱정벌레 전시는 149종, 4,273마리의 딱정벌레가 한데 모여 그 점의 개수도 모양도 조금씩 다른 딱정벌레들의 차이점을 볼 수 있다.
 
3층에서는 경제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곤충자원관이 있다. 인간의 오랜 역사에서 증명하듯이 곤충은 제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생태계에, 그리고 인간의 자원활동에 도움을 줬다. 꽃가루를 수정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꿀벌과 나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부드럽고 찰랑이는 옷을 입을 수 있는 자원이었던 양잠활동,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전환해주는 동애등에 등 역사적으로, 혹은 과학적으로 밝혀지는 자원곤충에 대해 한층 쉽게 알 수 있다.


 

다양한 야외활동이 기다린다- 곤충생태원

  • 산자락에 조성된 곤충생태원은 공원처럼 걸으며 체험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곤충체험관이 보다 교육적이었다면 곤충생태원의 모습은 아름답게 조성해놓은 동화 속 곤충공원에 가깝다. 산다래와 머루, 으름 등이 얽혀있는 덩굴터널은 곤충탐방로로, 커다란 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비터널은 자연적인 서식환경을 조성해 명주나비며 표범나비와 같은 예쁜 나비관찰을 갖춰놓은 식이다. 심지어 화장실도 무당벌레와 쇠똥구리를 형상화한 조형물 안에 조성해놓아 동화 같은 곤충 나라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심지어 꽃밭도 벌꿀의 원천이 되는 밀원식물로 심어놓아 꿀을 따러 다니는 벌들이 살기 쉬운 환경을 조성했다.
 
곤충체험온실에서는 예천군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곤충사육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각종 식용곤충이나 꿀벌 육종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예천 곤충연구소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여기서는 수생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가장 높은 곳에는 곤충전망대가 있다. 도토리가 달린 참나무에 장수풍뎅이가 턱 붙어있어 올라가는 과정이 마치 장수풍뎅이 뱃속을 꼬불꼬불 통과하는 느낌이다. 이 위에 올라가면 곤충생태원의 전망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온다. 나비관찰원이며 곤충체험원, 수변에서 사는 곤충들을 위해 지은 수변생태원 등의 정경은 올라오는 길에 흘렸던 땀을 아깝지 않게 만들어준다.

곤충은 나비와 같이 그 모양새가 곱지 않으면 호불호가 금세 갈리기 쉽다. 그러나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그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면 한번 곤충생태원을 찾아보길 권한다. 개개인의 호감도에 따라서 어쩌면 평소 하지 못했던 진짜 생태체험을 하고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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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곤충을 만날 수 있는 예천 곤충생태원! 도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곤충들도 만나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5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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