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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제일 잘 나가 ‘중리어촌체험마을’


여가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관광이나 휴양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 자연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시민들이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전국 각지의 어촌체험마을도 매년 프로그램의 규모를 늘리고, 체험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마을을 찾는 체험객에게 더욱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 자리한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은 어촌체험마을 중 하나다.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인정받다

 
  • 중리어촌체험마을의 입구. 마을의 특산물인 '낙지'를 테마로 한 조형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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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선정한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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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리어촌체험마을의 입구. 마을의 특산물인 '낙지'를 테마로 한 조형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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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선정한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의 주관으로 경남 거제에서 ‘제9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에 있는 모두 100여 개의 어촌체험마을 중 체험 프로그램이 뛰어나고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된 우수 사례를 뽑는 자리였다.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이 자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전년도에는 충남도가 뽑은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인정받은 셈이다.
 
세계 5대 청정 갯벌로 꼽히는 가로림만에 위치한 중리어촌체험마을은 농업과 어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북쪽으로는 구릉성 산지가, 마을 안쪽으로는 대규모 간척지가 발달해 있어 바다낚시뿐만 아니라 민물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바닷가를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리아스식 해안의 형태를 띠고 있어 그 절경이 특히 아름답다.
 
이처럼,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2시간 내외인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도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 마을의 주민들은 지역에서 나는 풍부한 수산 자원을 바탕으로 바지락 양식, 굴 양식, 감태 채취, 주꾸미, 아나고, 우럭, 낙지잡이 등으로 생활하고 있다.
 

 

해(海)를 품은 체험의 향연

 
  •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잡기, 바지락 캐기,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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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은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선사하는 또 다른 선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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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잡기, 바지락 캐기,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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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은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선사하는 또 다른 선물 중 하나다.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날이 풀리는 3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중리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낙지 잡기 체험과 바지락 캐기 체험이 인기다. 낙지 잡기 체험에는 낙지잡이가 전문가가 동행해 낙지를 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일러준다. 이곳 중리에서 난 낙지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산 해미순교성지를 방문한 뒤 오찬으로 먹은 ‘낙지죽’에 들어간 것으로도 유명하다. 바지락 캐기 체험은 별도의 준비물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리의 갯벌은 가로림만 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청정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직접 채취한 싱싱한 바지락으로 맛있는 요리도 즐길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선상 낚시 체험, 좌대 낚시 체험 등 낚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실제 고기잡이배를 타고 나가 드넓은 바다에서 낚시를 해보는 경험은 어디에서나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생선을 직접 낚았을 때의 짜릿한 손맛과 갓 잡은 신선한 물고기 회를 맛보는 것은 오직 선상 낚시 체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한편,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매년 10월경 ‘뻘낙지 먹물 축제’라는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먹물 속 낙지 잡기 체험, 소원 가리비 달기 체험, 게고동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바다낚시와 민물낚시가 유명한 마을인 만큼, 낚시깨나 한다는 강태공들을 대상으로 한 낚시 대회도 열리니, 낚시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면 이 시기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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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마을 자체 브랜드인 ‘해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중리어촌체험마을에 들른다면, 해품 낙지와 해품 굴, 해품 감태와 해품 바지락 등 ‘해품’을 꼭 맛보시길 바라요!

트래블투데이 엄은솔 취재기자

발행2015년 05월 2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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