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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관광자원, 궁궐


나른한 오후의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카메라 셔터가 터지기 시작한다. 때마침 우렁찬 나각 소리가 ‘뿌우’ 울려 퍼진다. 도열한 조선 군인들이 진지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킨다. 찰칵찰칵, 카메라 세례가 쏟아지고 더러 캠코더 화면들이 빠르게 돌아간다. 덕수궁에서 볼 수 있는 수문장 교대식의 풍경이다. 

                    
                

통계에 따르면 덕수궁의 연 관람객 수는 100만여 명, 경복궁의 연 관람객 수는 3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창경궁, 창덕궁 등 다른 고궁도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고궁의 인기는 한국인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매년 수십 만 명의 외국인이 경복궁을 비롯한 고궁에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4개 국어 통역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한국의 궁궐은 내외국인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흥미 있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우리 궁궐의 인기는 비단 덕수궁, 경복궁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관광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경하는 곳이 명동이고, 그 뒤를 이어 4번째가 고궁이다. 이 같은 ‘고궁 사랑’에 우리나라 국민들도 전보다 더 가세하는 추세다. 사극과 인문학 열풍에 힘입어 고궁은 우수하고도 가치 있는 관광 코스로 입지를 굳혔다.
 
과거 궁궐이 소풍이나 피크닉 장소, 각급 학교의 현장학습 장소로 기능했다면, 오늘날 궁궐은 ‘아끼고 보호해야’ 하는 문화재, 따라서 너나없이 순례해야 마땅한 유형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도심에서 드물게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이다 보니, 특별한 계기 없이 즐겨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급기야 통합 관람권, 상시 관람권, 점심시간 관람권 등 종류별 티켓이 선보이기까지 했다. 그만큼 궁궐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증거다.
 
이처럼 안팎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궁은 명실공히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관광 자원이다. 그리고 관광지로서 고궁의 매력적인 흡인 요인 중 하나는 단연 역사일 것이다. 600년 조선 왕조의 역사가 속속들이 배어있는 고궁. 다른 어느 나라에도 없고, 오직 우리나라에만 전해지는 역사와 건축미가 돋보이는 관광지, 바로 고궁이다. 우리의 창덕궁과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다. 고궁의 단청 하나도 허투루 보아 넘길 수 없는 까닭이다. 사계절 두루 곁을 내주는 우리의 문화유산, 고궁에 고마움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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