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풍경 속에 자리 잡은 편안한 온천

건물을 보고 실망할 것은 없다. 화려함이 그 온천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온천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은, 지방 온천들의 “낡음”을 “전통”과 “우수함”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다. 오래됨조차도 풍류와 아름다움으로 보는 시각은 확실히 그들이 옛것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잘 보존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깔끔한 시설이니 되었다. 중요한 것은 온천수의 질이다. 지하 820m에서 끌어올리는 유황온천수는 피부를 미끈미끈하게 해준다. 단순히 물을 채우는 목욕탕이 아니란 말씀. 식이유황은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 억제 (성인병 예방), 염증 제거 등을 해주지만 유황온천수의 경우 피부병 치료와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미끈미끈하고 하얀 피부를 갖고 싶다면 유황온천을 적절히, 그리고 충분히 즐길 것. 예쁘게 가꾸는 것은 미의 숙명이다.

이곳의 여자 대욕탕은 2층. 남자 대욕탕은 3층이다. 남탕은 쑥탕, 녹차탕, 안마탕, 냉탕, 열탕, 노천탕, 옥사우나, 한방 사우나, 핀란드 사우나 등이 있고 여탕에는 온탕, 미온수탕, 열탕, 노천탕, 쑥탕, 안마탕, 수정 사우나, 한방 사우나 등이 있다. 

 

도개온천의 꽃! 노천탕에서 칠곡군의 깨끗한 자연을 감상하자

도개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온천의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노천탕이다. 이곳은 탕의 규모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수질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어 깨끗한 온천수가 제공된다. 또한, 온천 주변의 자연경관과도 잘 어우러져,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피로가 사라지고 마음이 청량해지는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도개온천을 찾는 사람들은 칠곡군을 관광하는 사람들과 대구, 구미와 같은 인근 사람들까지 다양하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온천을 즐기거나, 옆자리의 낯선 사람이 등을 밀어주는 등의 훈훈한 풍경을 엿볼 수 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므로, 부담 없이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도개온천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