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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예술의 만남 ‘정읍예술제’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 군락을 보고 있노라면, ‘한 폭의 그림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눈 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저도 모르는 새 ‘예술이다’라는 말을 내뱉게 된다. 자연과 예술, 예술과 자연. 언뜻 동떨어진 듯 보이는 두 단어는 사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예부터 실력이 출중하기로 이름난 예술가들은 다름 아닌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왔기 때문이다. 벚나무가 늘어선 정읍천. 예술가들이 꽃을 피우는 ‘정읍예술제’가 다시금 막을 올린다.

                    
                

벚꽃 활짝 핀 정읍천변

 
  • 정읍천변은 정읍 IC에서 내장산 국립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해마다 4월 중순이면 정읍천변은 연분홍 벚꽃 잎으로 물든다. 이 시기 겨우내 한산했던 하천은 봄 마중을 나온 상춘객들로 연일 북적인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IC에서부터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정읍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약 16km 거리의 벚꽃길은 내장산의 단풍과 더불어 정읍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 길은 지난 2003년 생명의 숲, 산림청 등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변을 따라서는 산책로가 정갈하게 조성됐다. 휴식과 운동을 위해 사계절 많은 정읍시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정읍천 벚꽃 길 중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은 어린이교통공원에서부터 정동교까지 이어지는 약 700m 구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벚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도 화창한 봄날, 잊을 수 없는 추억 한 장이 될 것이다.
 

 

벚꽃길 따라 문화예술공연 풍성

 
  •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벚꽃길 문화공연'이 열린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정읍천 우회도로 인근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2015 벚꽃길 문화공연’과 ‘제19회 정읍예술제’가 열린다. 지난해 ‘정읍예술제 및 벚꽃길 문화공연’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개최된 잔치인데, 올해는 둘로 나누어 개최하기로 했다. ‘벚꽃길 문화공연’은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1일과 12일, ‘정읍예술제’는 봄볕이 따스한 5월 2일과 3일에 걸쳐 각 이틀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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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벚꽃길 문화공연'과 '정읍예술제' 등 두 개 행사로 나누어 개최한다. 

‘벚꽃길 문화공연’과 ‘정읍예술제’는 모두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다. 정읍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한국예총 정읍지회와 그 산하 단체들이 모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들은 어느 한 장르에만 편중하지 않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지역 문화예술 ‘화합의 장’이라는 것이 특징. 음악부터 미술, 사진, 문인, 무용, 국악, 연극 등 예술 장르를 총망라한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정읍 9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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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산은 가을철 단풍으로 유명하나, 꽃이 피어나는 봄철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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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과 임실에 걸쳐 있는 옥정호는 뛰어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정읍까지 가서 그냥 돌아오기 아쉽다면, 정읍 9경 탐방을 떠나 보시라. 따사로운 봄볕과 살랑대는 바람이 당신을 봄날의 정읍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벚꽃길 문화공연과 정읍예술제가 열리는 ‘정읍천’은 정읍 9경 중 제5경. 제1경은 단풍 명소로 알려진 내장산이다.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산은 가을 절경으로 이름나 있지만, 개나리, 진달래, 산벚꽃 등 꽃이 피어나는 봄철에도 아름답다. 제2경은 정읍과 임실에 걸쳐 난 옥정호다. 옥정호 주위의 자연환경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이 밖에도 제3경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제4경 정읍사공원, 제6경 김동수가옥, 제7경 전봉준공원, 제8경 백정기의사기념관, 제9경으로 충렬사 등이 지정돼 있으니, 이참에 정읍의 자연,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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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예술의 만남!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지 않나요? 흩날리는 벚꽃 잎 사이사이 은은히 스며드는 예술의 정취에 빠져 보세요.

트래블투데이 엄은솔 취재기자

발행2015년 04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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