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7월 여름 프로그램 한가득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7월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한 달간 주말마다 진행하는 ‘꾀꼬리 풍경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은 화포천습지의 여름이 들려주는 여러 가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연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여름밤 특별 프로그램인 빛을 찾아오는 곤충(주광성 곤충)과 9월이면 화포천습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늦반딧불이의 애벌래 상태도 함께 모니터링한다. 또 지난달 진행했던 ‘내가 논 주인!’ 프로그램의 벼 심기 체험에 이어 논에 고동을 방사해 잡초가 제거되는 과정을 관찰한다.
또한, 달마다 생태해설사의 재능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 중 7월은 서혜정 해설사의 ‘자연의 색감으로 그리는 초상화’가 진행된다. 자연의 색감의 압화(식물의 꽃, 열매, 줄기의 수분을 제거하고 건조한 평면적 조형예술)를 이용해 가족 초상화를 그리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본다. 이외에도 7월 화포천습지의 여름이 오는 소리 프로그램은 현장 체험 행사로 상세한 설명과 예약은 화포천습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에 앞장서겠다” 말했다.
생태관광지는 후대에 물려줘야 할 재산이기도 하여 그 가치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신비한 자연의 품을 경험하고 구석구석 숨겨진 자연의 보석들을 만나고 싶다면 화포천습지를 만나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4년 06월 24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