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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레일바이크 새단장하고 다시 달린다


하동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임시 휴장했던 하동레일바이크가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달 말부터 재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하동 레일바이크 재개장

하동레일바이크는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옛 경전선 북천∼양보역 5.3㎞ 구간에 2인승 25대, 4인승 45대의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를 운영하고 있다. 매표소가 있는 옛 북천역에서 관광열차에 승객을 태워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으로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를 운행해서 오는 방식이다.

레일바이크는 평일, 주말·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 요금은 2인승 3만원, 4인승 4만원이며, 국가 유공자 또는 하동군 신분증을 소지한 장애인은 50퍼센트, 하동군민 또는 장애인은 30퍼센트, 2인승 10대 이상, 4인승 8대 이상을 한 회차에 동시 이용 등 단체 이용시 20퍼센트 할인 적용을 받는다. 

하동레일바이크는 북천면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로 봄철 하동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최고의 관광코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꽃양비축제, 가을 코스모스·메밀꽃축제와 연계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레일바이크 관계자는 “봄을 맞아 하동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레일바이크 이용은 북천면 경서대로 2446-6에 위치한 옛 북천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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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의 설렘과 철로를 따라 만나는 새로운 경치, 한 템포 느리면서도 설렘을 싣고 달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레일바이크의 매력 아닐까요?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3년 04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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