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아래 걷는 재미 쏠쏠한 여의도,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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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아래 걷는 재미 쏠쏠한 여의도


서울 시내에 강남, 종로와 더불어 가장 많은 직장인이 출퇴근하는 여의도. 한강이 둘러싼 작은 섬은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지로, 도시 직장인의 상징인 동시에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여의도는 공기마저 삭막할 거란 생각이 들곤 하지만, 정말 그뿐일까? 여의도는 조선시대에 양화도, 나의주라고 불렸는데 모래로 된 범람원으로 방목을 행했던 땅이다. 지명 유래를 알아봤더니 현재 국회의사당 자리에 있던 양말산이 홍수에 잠겼을 때도 머리만은 빼꼼 내밀고 있어서 ‘나의 섬’ 또는 ‘너의 섬’이라고 말장난하듯 부르던 것이 한자화 되어 여의도가 됐단다. 옛날에는 가축들이 뛰놀던 ‘나의 섬’, 곳곳에 놀며 쉬며 즐기기 좋은 곳을 찾아보자.

                    
                

잠깐의 휴식도 약이 된다, 여의도 공원

도심에 있는 공원은 고마운 존재다. 뉴욕과 런던에 각각 센트럴파크와 하이드 파크가 있듯, 여의도 한가운데에는 여의도 공원이 있다. 여의도를 이분하듯 길게 중심을 관통하는 여의도 공원 자리에는 본래 여의도 광장이 아스팔트로 검게 덮인 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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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의 모습. 여의도 공원은 회색의 빌딩 숲 사이에서 푸른 빛을 발산하고 있다.

불쑥불쑥 솟은 빌딩 가운데 숲과 풀밭, 물이 흐르는 여의도 공원은 여의도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된다. 또 계절에 따라 여의도 공원을 즐기러 찾아오는 발길들도 상당하다. 중앙 광장에서는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여가의 중심지로 역할 하고 있다. 도심 속에 이처럼 넓은 공원은 흔히 볼 수 없는 경우다. 높은 빌딩 아래를 벗어나 공원으로 들어서서 여러 갈래 숲길을 따라 걸으면 금세 머리가 맑아질 것이다. 봄에는 벚꽃놀이 겸 들러도 좋다.

 

주말의 여유가 있는 곳, 여의도 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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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의 모습. 탁 트인 시야를 가진 한강공원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인 시민들의 공간이다. 여의도에 또 하나의 휴식처를 찾자면 바로 한강공원이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공원은 도시 전역에 펼쳐져 있다. 영화 <괴물>에서 괴물이 등장하는 공포의 배경이었던 여의도 한강공원은 사실, 일 년 내내 봄꽃 축제와 세계불꽃축제, 각종 공연이나 마라톤 행사가 끊이지 않아 늘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이다. 날씨가 좋을 때마다 외치게 되는 ‘한강 치맥’을 하기도 좋다. 광장, 벤치 등 자리 잡을 공간도 잘 마련돼 있고 서강, 마포, 원효대교가 쉴 그늘을 만들어준다. 자전거를 빌려 여의도 공원에서 샛강 생태공원까지 한 바퀴 가벼운 라이딩은 걷는 것과는 또 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여의도 한복판에서 즐기는 데이트, 여의도 I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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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건물. 그 중 가운데는 IFC 몰로 복합 쇼핑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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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몰의 내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오랫동안 여의도의 랜드마크였던 63빌딩이 자리를 물려줬다. 여의도 공원 곁에 있는 세 개의 건물이 그 주인공으로 서울국제금융센터(이하 IFC서울)다. 그중 가장 높은 3IFC는 층수만 보면 55층으로 63빌딩보다 낮지만, 높이로 보면 285m로 약 250m인 63빌딩을 넘어서 현재로써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세 개의 건물 중 가운데 건물에 바로 IFC 몰이 있다. 최근 국내에도 몰링(malling: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소비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여러 몰 중에서도 사무실이 밀집한 여의도에 생긴 IFC 몰의 개장은 큰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다양한 즐길 거리는 기본이고 국내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가 입점해있기도 하다니 쇼핑에 일가견이 있는 여성들은 특히 마음이 급해질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바람이 찬 날씨, 잠시 연인과 공원을 거닐다 손이 얼더라도 따뜻한 실내데이트가 보장돼있다. 이 정도면 삭막할 줄만 알았던 여의도도 데이트와 나들이, 만남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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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5년 02월 1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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