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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 20대 연인에게 이곳을 추천한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연말 특수를 노린 상품이 쏟아져 나온다. 그중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커플 선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크리스마스 여자친구 선물 등 고가의 비용 지출을 유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커플에게 크리스마스란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받는 날일 뿐일까. 크리스마스가 성탄절, 즉 종교적 기념일이라는 점은 잠시 잊는다 하더라도 적어도 크리스마스가 서로 ‘선물만 주다가 끝나는’ 날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물건을 주고받기보다는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추억을 만드는 날이 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지금 ‘사랑’ 중인 20대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좋은 국내 관광 명소를[트래블투데이]가 소개한다.

                    
                

트래블아이, 크리스마스 20대 관광지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불야성이 보고 싶다면? 서울 명동으로

  • 연말이자 크리스마스가 되면 명동은 불빛으로 휘황찬란함을 뽐낸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에 갈 만한 서울 명소는 어디일까? 외국인의 국내 관광 1번지이자, 내국인들에게도 시대 불변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인 서울 명동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명동은 평소에도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가 되면 건물마다 경쟁하듯 달아놓은 전구들로 휘황찬란한다. 밤과 낮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다. 평소 길에서 마주할 수 있는 빛을 모두 모아놓은 듯, 여기도 빛, 저기도 빛이다. 빛에 눈길을 빼앗기다 보면 추위는 벌써 잊게 되곤 하는 것이 이곳 명동의 매력이기도 하다.
 
한편 명동에는 유난히 화장품 가게가 많은데, 이 때문에 데이트와 쇼핑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20대 커플이라면 명동이 더욱 반가울 것이다. 만약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명동을 방문한 커플이라면 여기저기서 마주하는 가게와 거리 곳곳의 가판대, 그리고 노점상들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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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무렵 명동에는 연인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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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거리에는 유난히 크리스마스 트리가 많다.

또 명동은 유난히 크리스마스 트리가 많이 설치되는 곳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행인들의 시선을 끎과 동시에 포토존의 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게들은 앞다투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곤 한다. 트리는 모두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어서, 명동 거리를 거닐며 트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겨울 야경이 보고 싶다면? 남산으로

  • 겨울 남산의 야경과 N타워는 연인에게 더욱 애틋함을 느끼게 해주는 데이트 풍경이자 장소이다.

명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울 남산이 있다. 추운 겨울날 걸어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곳이지만, 운동 삼아 걷기로 작정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하지만 조금 더 편리하게 남산을 가고 싶다면 남산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 남산N타워 주차장까지 곧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접근성 측면에서는 가장 좋다.
 
명동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방문지 상위에 속하는 남산은 그 야경이 일품이다. 야경과 계절이 무슨 큰 상관관계가 있겠느냐만, 이 역시 겨울에 더욱 아련하게 느껴지는 것은 날씨 탓일까. 여름에 오르는 남산은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는 반면, 겨울 야경은 쌀쌀하다 못해 뺨을 에는 바람을 맞으며 입김 사이로 바라보는 야경이 일품이다. 만약 연인과 올라갔다면 서로의 언 뺨을 바라보며 야경과 상대의 눈을 번갈아 바라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또한 까마득히 펼쳐진 거대도시 서울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 소중함을 잊고 있던 내 옆의 '짝‘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남산은 야경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야경에서 눈을 떼면 남산 N타워 내부에 위치한 기념품 숍 등을 둘러볼 수 있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또한 N타워의 벽에는 시간에 맞추어 불빛 쇼가 열리기도 하는데 이 또한 기회를 얻어 구경한다면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 남산의 명물 중 하나인 ‘사랑의 자물쇠’는 아직 풋풋한 사랑을 경험 중인 20대 커플이라면 한 번쯤 욕심낼 만한 아이템이다. 일단 비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을뿐더러, 서로 약속을 확인하고 싶은 욕망이 큰 20대 특유의 연애 감성과 들어맞는 경우가 많다. 만약 남산에 들러 야경도 구경하고 사랑의 자물쇠도 남기고, N타워 내부도 천천히 둘러보았다면, 그러는 동안 서로를 향해 더욱 깊어진 사랑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강남에서 놀고 싶다면? 

꼭 싸이의 ‘강남스타일’ 때문이 아니더라도, 강남은 갈수록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이다. 강남은 지역에 따라 강남역, 압구정, 가로수길, 서래마을 등 여러 ‘핫 플레이스’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그중 겨울 데이트로 마땅한 곳을 꼽자면 실내 공간인 삼성동 코엑스일 것이다. 특히 코엑스는 더욱 깔끔한 모습으로 단장돼 있어 정돈된 분위기에서 아늑한 데이트를 희망하는 연인이라면 코엑스에 가볼 만할 것이다.
 
코엑스는 도심공항과 인접해 있어서인지 더욱 도회적인 인상을 풍기는 곳이기도 하다. 코엑스에는 최근 외국 유명 브랜드의 코스메틱 샵이 입점해 젊은이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또 과거 리모델링 전의 코엑스가 붉고 푸른 조명의 다소 ‘사이버틱한’, 그러나 현대적 감각에서 보면 다소 뒤처진 듯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면 리모델링이 끝난 지금의 코엑스는 화이트톤의 밝은 분위기가 돋보이고 있다. 비단 조명 탓만은 아니겠지만 새 단장 한 이후의 코엑스는 넓은 공간감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만약 삼성동 코엑스만으로 강남 데이트가 부족하다 느껴진다면 인근 봉은사 등을 물론 둘러볼 수도 있을 것이다. 선택은 방문자의 몫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라도 따뜻하고, 아늑하고, 사랑스러울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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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연인이라면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고요함보다는 발랄함과 북적임이 더욱 좋을 20대의 풋풋한 연인들에게 트래블아이는 명동, 남산, 코엑스를 추천합니다.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12월 2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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