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5월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어린이날 행사가 최소 되고, 그로인한 아쉬움과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되고자 어린이 무료관람을 진행하게 되았다고 밝혔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는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흙으로 빚은 사람 얼굴(토제 인면상), 곰 모양 토우, 오산리형이음낚시, 돌도끼, 흑요석 등 800여점의 선사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 전시유물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상시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각난 유물복원 체험 △선사시대 목걸이 만들기 △유물 스크래치 체험 △8천 년 전 신석기시대에서 보내는 1년 후 받는 사랑의 감동 메시지 쓰기 △신석기인들이 입었던 옷 입어보기 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유물이야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유물 해설은 오산리 출토유물과 유적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형식으로 약40분 동안 진행되며, 해설시간은 3회(11시, 14시, 16시) 운영된다. 박물관 전시유물해설 및 체험프로그램 사전예약 등 궁금한 사항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033-670-2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과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며,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석기 시대의 유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거리, 어린이 무료관람까지, 어린이날 어디로 떠날지 계획중이라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어떠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2년 05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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