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관광안내소,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예술창고 등 8개 소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일환으로 물품보관함 및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여행자쉼터를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다. 광양이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남도바닷길 여행자쉼터는 남도바닷길 거점 관광지에 물품보관함과 관광홍보물을 비치해 여행자들에게 편의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에는 관광안내소,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방문자센터,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목재문화체험장, 매화문화관 등에 설치되었으며, 추후 배알도 입구와 짚라인 관련 시설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남도바닷길 여행자쉼터는 6권역 남도바닷길의 BI를 활용해 컨셉과 통일성을 추구하면서도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려 기존 장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물품보관함은 날씨나 충격 등에도 견딜 수 있는 자재와 공법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터치식 번호키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이 부담스러운 여행자들의 발걸음뿐 아니라 마음까지 가볍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수려한 풍광과 맛깔스런 음식을 자랑하는 남도바닷길을 선택한 여행자들이 마음 편하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지친 다리를 쉬어가는 한편, 생생한 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여행자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금까지‘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남도살이 체험마을 정비사업, 사계절 매화길 조성, 섬진강자전거길 쉼터 조성, 윤동주 시 정원 조성 및 콘텐츠 보강사업, 광양시협업센터건립, 배알도 섬 정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서울,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등을 찾아가 관광정책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시니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등을 주제로 다양한 포럼을 여는 등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있다.
테마여행 10선 사업인 남도바닷길 여행자 쉼터에서 알찬 정보도 얻고 편하게 쉬면서 여행 할 수 있습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강수련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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