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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2021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던 지역대표축제, 영동포도축제는 충북 영동을 알리고 전국 최고의 명품포도인 영동포도를 홍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기존의 축제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추진 계획을 세우고 축제를 준비하였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거리두기가 상향 되면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오히려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어려운 방역상황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로 당초 염두에 뒀던 포도힐링음악회, 가두판매, 포도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추진하기로 지난 30일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였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으로 충분히 홍보하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4일간 진행되었던 축제기간을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추석 등 포도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여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0일간 영동포도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 쿠팡, 라이브커머스,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하여 판매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9일 농협 영동군사업단, 영동포도연합회와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한, 군과 재단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축제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방송커머스로 1일 3회 8일간 8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방송송출 프로그램과 함께 추억기록장, 포도알챌린지, SNS 공유 이벤트 등 풍성한 홍보이벤트도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마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의 양무웅 상임이사는“코로나19로 포도힐링음악회 등 준비해 왔던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하지 못하게 돼서 매우 아쉽다”라며, “2021년 열리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영동포도축제가 영동포도의 우수상을 널리 알리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일의 성지' 영동! 명품 과일 중에서도 최고로 통하는 포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 새콤달콤 영동포도축제를 온라인에서 만나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1년 08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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